망했다, “韓 축구, 중국보다 실력 떨어져” 사우디에 0-4 패, 우즈벡 0-2 패…4강 진출해도 ‘사상 최악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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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어쩌다가 한국 축구 위상이 이정도까지 추락했을까. 이제 중국까지 한국을 ‘해볼 만한’ 상대로 평가한다.
중국 매체 ‘소후’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중국 유망주들의 전망이 밝다. 한국 축구의 힘은 도저히 중국에 미치지 못한다.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중국의 활약은 칭찬할 만하다. 한국은 아시아 축구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U-23 아시안컵에서 중국의 약진을 위협할 정도의 실력은 없다”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국가적 차원의 지원에도 아시아 축구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은 고사하고 아시안컵에서도 조별리그 탈락 수준이었다. 하지만 미래의 중국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창인 2026 U-23 아시안컵에서 선전하고 있고 대회 4강까지 진출했다.
한국은 이란·호주·일본과 함께 아시아 축구 맹주 입지에 있지만, U-23 레벨에서 영향력이 미비하다. 이민성 감독이 이끌고 있는 청소년 대표팀은 대회전 사우디아라비아에 0-6으로 대패했고, U-23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다.
더 충격적인 건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열렸던 판다컵에서 패배였다. 개최 팀 중국에 0-2로 져 의구심을 품게 했다. U-23 아시안컵 직전 한국을 꺾어본 중국이 본선에서 쟁쟁한 팀을 뚫고 선전하자 “U-23 레벨에서 한국은 해볼 만 하다”고 자신했다.
해당 보도는 일본에서도 화제였다.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스포츠’가 ‘소후’의 보도를 알리자, 일본 팬들은 “한국의 청소년 대표팀은 해마다 약해지고 있는데, 중국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 이번 세대에서 한국을 좋은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한국 축구는 침체되고 있다. 중국의 자신감이 이해된다” 등의 반응이었다.
한국과 중국이 정상에서 만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과 ‘한일전’을 치른다. 중국은 21일 오전 0시 30분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과 마주한다. 두 팀이 모두 승리한다면, 결승전은 ‘한중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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