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부상에 황당한 ATL, 벌써 대체자 찾았다고?…호르헤 마테오와 1년 100만 달러에 계약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결국 선수 추가 영입에 나섰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와 2026시즌을 위한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봉은 100만 달러(약 15억원)다. 최근 다소 황당하게 다쳐 수술대에 오른 유격수 김하성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이날 "애틀랜타가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5월 중순 혹은 6월까지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마테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김하성이 빠져 있는 동안 마우리시오 두본이 주전 유격수로 뛰고, 마테오가 백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마테오는 2020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듬해인 2021년 시즌 도중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둥지를 옮겼고, 지난해까지 꾸준히 볼티모어 소속으로 뛰었다. 2025시즌엔 43경기에 나서 타율 0.177(79타수 14안타) 1홈런 3타점 9득점 15도루를 빚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6시즌 타율 0.221, 288안타, 30홈런, 121타점, 183득점, 10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29 등이다.
수비에선 유격수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294경기서 2320⅓이닝을 맡았다. 이어 2루수로 85경기서 638⅔이닝, 중견수로 30경기서 193이닝, 좌익수로 10경기서 61⅓이닝 등을 기록했다. 우익수, 3루수까지 내야와 외야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 포지션을 모두 소화했다.
지난 시즌 연봉 355만 달러(약 52억원)를 받은 마테오는 올해 볼티모어가 550만 달러(약 81억원)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거부해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MLB.com은 "마테오는 외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으며 2루수로도 뛴 경험이 있다. 그러나 주로 유격수로 기용됐다"며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은 백업 외야수인 엘리 화이트와 마테오 등 빠른 발을 갖춘 선수 여러 명을 옵션으로 갖출 수 있게 됐다. 마테오는 2022년 볼티모어에서 35도루(아메리칸리그 1위)를 만들며 84.1%의 도루 성공률을 자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틀랜타는 두본의 뛰어난 수비 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마테오의 존재는 감독이 경기 후반 필요에 따라 선수를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시킬 수 있게끔 해줄 것이다"며 "예를 들어 좌완 구원투수를 상대할 때 좌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대타로 나온다면, 감독은 두본을 좌익수로 옮기고 마테오에게 유격수 역할을 맡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어떻게 된 것일까.
애틀랜타 소속으로 2025시즌을 마친 김하성은 옵트아웃을 통해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다시 애틀랜타와 손을 맞잡았다.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그런데 애틀랜타는 지난 19일 김하성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김하성은 지난주 한국에서 빙판길에 넘어져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에는 4~5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김하성은 2024년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후 지난해 7월 초 빅리그로 돌아왔다. 허리 부상으로 결장하기도 했지만 복귀 시즌을 잘 마쳤다. 올겨울 또 한 번 예기치 못한 부상을 겪게 됐다.
MLB.com은 "김하성은 여러 부상에도 이번 FA 시장에서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많은 팀들의 영입 대상이었다. 애틀랜타는 시즌 초반 김하성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것 같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두본이 주전 유격수로 출발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두본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이던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A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다.
매체는 "김하성은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회복한다고 해도 시즌 개막 후 약 6주 동안은 출전이 어려울 듯하다"고 내다봤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
'5안타 5득점' 김혜성 우승 청부사인가? 작년엔 WS 트로피 들어올리더니, 올해는 트리플A '왕좌' 올랐다
2026-09-25
-
컵스가 1572억 선사한 이유 었었네! PCA 40-40 클럽 가입→ML 역대 7번째 위업 "나도 원했다" 감격
2026-09-25
-
'무릎 꿇은 애틀랜타' 로버츠 함박미소 짓겠네…가만히 있던 다저스 NLDS 직행 확정
2026-09-25
-
465억 타자, 고작 타율 0.204→근데 단장은 폭풍 칭찬 왜?…"무라카미는 특별한 존재"
2026-09-25
-
김혜성 때문에 트레이드→트레이드 인생 꼬였다…0경기 출장 날벼락 "내년엔 마이너 계약할수도" 충격 전망
2026-09-25
추천 콘텐츠
-
[선발 라인업] '양민혁-이영준-배준호 선발!' 4연패 도전 이민성호, 베트남전 명단 공개...엄지성-양현준 벤치
2026-09-25
-
'삐약이' 신유빈 또 이겼다! 혼복→단식→女복식까지 '승승승'…주천희와 메달까지 딱 1승
2026-09-25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포토S] SSG-삼성전, 계속된 비로 결국 우천 취소
2026-09-25
-
[포토S] 추석 가을비에 SSG-삼성전 우천 취소
2026-09-25
-
[포토S] 추석날 야구 보러 왔는데...우천 취소로 발걸음 돌리는 팬들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