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세이브 '현역 2위' 마이너리그라니…메츠와 계약 성공, 1년에 4번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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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현역 통산 세이브 2위에 빛나는 크레이그 킴브럴이 마이너리그에서 재출발한다.
26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에 따르면 킴브럴은 메츠와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만약 정규시즌에 메츠 소속으로 등판하게 된다면, 이는 그의 커리어 10번째 메이저리그 팀이 된다.
킴브럴은 통산 평균자책점 2.58, 세이브 440개로 메이저리그 역대 세이브 부문 5위에 올라 있는 투수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켄리 잰슨(476세이브)에 이어 두 번째다.
다만 전성기를 넘긴 뒤, 최근 두 시즌은 험난했다. 2024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평균자책점 5.33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은 그는 202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복귀했지만, 마이너리그 18경기와 메이저리그 1이닝만 소화한 뒤 6월 지명할당(DFA)됐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해 트리플A에서 24경기에 등판했으나, 메이저리그 승격 없이 8월 방출됐다.
이후 불펜 보강이 절실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합류해 13경기에 등판했다. 12이닝 평균자책점 2.25로 비교적 준수한 기록을 남겼지만 재계약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메츠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불펜 개편을 비롯한 전력 강화를 진행 중인 팀이다. 올스타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LA 다저스에 내줬지만, 대신 총 7100만 달러를 투자해 데빈 윌리엄스와 루크 위버를 영입했다.
메츠의 오프시즌 행보는 불펜 강화에서 그치지 않는다. 내야수 보 비셋, 호르헤 폴랑코를 FA로 영입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프레디 페랄타(선발투수), 마커스 세미엔(2루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외야수)까지 데려왔다.
이 같은 전력 보강 속에 메츠는 2015년 이후 첫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BetMGM 기준 메츠의 지구 우승 배당률은 +175로, 지난 시즌 지구 우승팀 필라델피아 필리스(+180)를 근소하게 앞서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률은 +1300으로 전체 4위이며, 다저스(+225), 뉴욕 양키스(+1000), 시애틀 매리너스(+1200)에 이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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