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김시우 우승 실패, '벙커샷 리스크' 1위→6위…세계 랭킹 1위 셰플러 우승, 통산 20승 대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김시우가 3년 만의 우승에 실패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계속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최종합계 22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했다.
2번 홀 버디로 쾌조의 출발을 했던 김시우는 6번 홀에서 보기로 흔들리더니, 8번 홀에서 무너졌다. 세컨드샷이 벙커로 들어갔고, 두 차례나 벙커 탈출에 실패했다.
우승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가져갔다. 전체 홀의 절반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초반 두 타 차 열세를 뒤집었고, 후반에는 한때 6타 차까지 리드를 벌린 뒤 6언더파 66타로 마무리해 4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6개 홀 구간에서 4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18세 블레이즈 브라운과 나머지 경쟁자들을 단숨에 제쳤다.
셰플러는 "집에서 최대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스코어를 적어내고 우승 경쟁을 하는 긴장감은 대회에 나와야만 느낄 수 있다. 그동안 연습하고 다듬어온 것들이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은 셰플러의 PGA 투어 통산 20승째다. 지난 4년 동안 거둔 성과로, 그는 이로써 평생 투어 회원 자격을 얻었다. 더욱 압도적인 점은 20승 가운데 9승을 4타 차 이상으로 거뒀다는 사실이다.
또한 셰플러는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에 이어 30세 이전에 PGA 투어 20승과 메이저 4승을 동시에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셰플러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커리어 초반부터 정말 훌륭한 출발을 했고, 특별한 시간이었다. 다만 그런 기록들에 크게 집착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잘 해내는 데 집중했을 뿐이다"고 했다.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제이슨 데이는 "그는 절대 느슨해지지 않는 것 같다. 항상 해야 할 준비를 다 하고, 늘 선두권에 있다. 특히 세계 1위라는 위치에서 그걸 유지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고 치켜세웠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
국가대표 유망주부터 시니어 강자까지…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세대를 잇는다
2026-09-1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