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만 무려 1조1100억원인 사나이, WBC 출격한다…소토, 도미니카 대표팀 합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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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스타가 대회에 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에 합류한다"며 "올해 도미니카 대표팀은 메이저리그 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메츠의 강타자 소토가 다시 한번 WBC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역대 최대 스타 선수가 가세하게 됐다"고 전했다.
MLB.com은 "소토는 2023년 WBC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비록 팀은 조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소토는 타율 0.400(15타수 6안타) 2홈런, 장타 5개, OPS(출루율+장타율) 1.500을 자랑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소토는 메츠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25년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또 한 번 환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소토는 지난해 43홈런과 OPS 0.921을 선보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며 "도루도 38개나 성공해 이전 최고 기록인 12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그는 통산 4번째로 메이저리그 볼넷 1위에 올랐고, 6번째 실버슬러거 상을 수상했으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소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 등을 거쳤다. 2025시즌을 앞두곤 메츠와 무려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1097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소토는 정규시즌 16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3(577타수 152안타) 43홈런 105타점 120득점, 장타율 0.525 등을 만들었다.
MLB.com은 "소토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등 메이저리그 스타들과 함께 도미니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격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애슬레틱스), 구원투수 데니스 산타나(피츠버그 파이리츠)도 도미니카 대표팀에 승선한다. 세베리노와 산타나 모두 WBC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MLB.com은 "지난 비시즌 애슬레틱스와 3년 6700만 달러(약 972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세베리노는 지난해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11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그는 통산 10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3.92를 올리기도 했다. 양키스 소속이던 2017년과 2018년엔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타나는 7시즌 동안 여러 팀을 전전하다가 2024년 6월 마침내 피츠버그에 정착했다. 피츠버그에선 지난해까지 총 109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2.28을 빚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WBC는 오는 3월 초 개막한다. 도미니카는 이스라엘, 네덜란드, 니카라과, 베네수엘라와 함께 D조에 속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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