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신 유형의 스트라이커" 오현규 극찬 터졌다!...베식타스 데뷔전 PK유도+데뷔골 폭발에 현지 전문가+팬 마음 사로잡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베식타스JK의 팬들이 오현규의 첫 경기 활약에 홀딱 반했다.
베식타스는 9일 오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베식타시 파크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1라운드에서 알란야스포르와 2-2로 비겼다. 이에 베식타스는 10승 7무 4패(승점 37)로 리그 5위에 위치하게 됐다.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지난 4일 오현규가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으며 새 도전에 나섰다. 오현규는 등 번호 9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며, 2028-2029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서게 됐다.
알란야스포르의 공격은 황의조가 책임졌다. 2024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알란야스포르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팀의 주축 공격수로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최전방보다는 한 칸 아래로 내려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역량을 발휘 중이다.
경기는 알란야스포르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9분 중원에서 황의조가 밀어준 킬러 패스를 받은 귀벤 얄츤이 침착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7분 뒤 얄츤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홈팀 베식타스가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2분 오현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오르쿤 코쿠가 나서 만회골을 터뜨렸다. 결국 전반은 알랸야스포르가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분위기를 탄 베식타스가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9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오현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을 꽂아 넣으며 동점골을 작렬했다. 오현규의 베식타스 데뷔전 데뷔골이었다.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오현규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현규는 볼 터치 37회, 페널티 박스 안 터치 7회, 패스 성공률 80%, 슈팅 5회(유효 슈팅 3회), 찬스 메이킹 2회, 페널티 획득 1회, 리커버리 4회, 경합 7회(4회 성공), 공중볼 경합 8회(5회 성공), 피파울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평점 8.4점을 받으며 팀 내 최고 평가를 얻었다. 이에 맞선 황의조는 7.6점을 받았다.
극찬이 이어졌다. 'NOW SPOR'의 방송에서 빌리 이이트는 "오현규가 넣은 이 오버헤드킥 골을 만약 홀란이나 이삭 같은 선수가 넣었다면, 지금쯤 영국 언론이 난리가 났을 것이다. 몇 주 동안이나 이 골 이야기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가이 케리모을루는 "오현규는 정말 멋진 골을 넣었다. 스코어가 0-2가 됐을 때, ‘오늘 베식타스는 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원에서의 플레이가 조금 더 정리되면 오현규의 기여도는 더 커질 것이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에르바투르 에르게네콘 역시 "오현규는 수비수들에게 정말 성가신 유형의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다"라며 잠재력을 높게 샀다. 니하트 카흐베지는 "오현규가 이렇게 세련된 골을 넣을 줄 몰랐다. 오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보여준 오버헤드킥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는 어떤 공이든 끝까지 따라가 잡아내고, 결국 득점으로 연결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오현규의 득점포 소식에 팬들은 "멋있고, 게다가 골까지 넣을 줄 아는 스트라이커를 보는 게 정말 오랜만이다", "오현규를 영입하길 정말 잘했다. 그 덕분에 페널티킥을 얻어서 이길 수 있었고, 오버헤드킥으로 골까지 넣었다. 게다가 정말 긍정적이고 의욕이 넘친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관중석 쪽으로 가는 모습 등은 마치 100번째 경기라도 치른 선수처럼 팀에 대한 소속감이 느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현규는 데뷔전 소감에 대해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르게 돼 자랑스럽다. 승리하지 못해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앞으로 더 강하게 도전하도록 하겠다. 분위기는 믿기 힘들 정도였다. 마치 꿈같은 스타디움이었고, 환상적인 분위기였다"라고 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손흥민 후임 역할' 제대로 못 했지만...아르헨은 믿는다, 메시 주장 후임으로 '이강인 동료' 로메로 선택
2026-09-26
-
무리뉴도 격분한 이강인의 태클, 사실상 퇴장이었다...스페인 기술심판위원회, 해당 장면 오심 인정
2026-09-21
-
[오피셜] "살인 태클 날린 이강인, 퇴장 당했어야" 계속되는 현지 매체 지적→태클당한 발베르데, 심각한 부상 확인 '한국전 불참 유력'
2026-09-21
-
韓 국대, 제대로 미쳤다! 생일날 라이벌전에서 데뷔골 폭발...황인범 득점에 힘입은 포르투, 벤피카에 3-1 완승
2026-09-21
-
'1골 1도움' 손흥민 진짜 미쳤다, 모레노호 평가전 앞두고 제대로 폭발...평점 '8.3' MVP 등극
2026-09-20
-
[오피셜] '믿을 수 없다' 대한민국 주장이 메시랑 어깨를 나란히 했다...'1골 1도움' 손흥민, 13도움으로 메시와 공동 선두 등극
2026-09-20
추천 콘텐츠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