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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기립 박수’ 손흥민, 펩의 맨시티를 무너뜨리다

작성일: 2016.10.03 00:08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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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홈 팬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지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에 뼈아픈 첫 패배를 안겼다.  

토트넘은 2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종횡무진 활약은 90분 내내 지속됐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활약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좌우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을 펼쳤다.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 돌파를 시도했고 중앙에서는 맨시티에 활발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손흥민이 끊임없이 맨시티 골문을 두드리자 행운의 골이 터졌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은 문전으로 달려들며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그대로 지나갔다. 그런데 공은 수비를 펼치던 맨시티 콜라로프에게 향했고 몸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자책 골이 기록됐다. 손흥민이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펼쳤기 때문에 가능한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팀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전반 37분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델레 알리에게 슈팅 공간을 여는 패스를 연결했다. 골키퍼와 1대 1 상황이 된 알리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고 손흥민은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지치지 않고 공격을 펼쳤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설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팀 동료 에릭 라멜라가 양보하지 않았고 손흥민은 아쉬운 몸 동작을 취했다.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의 맹활약은 빛났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빈센트 얀센과 교체됐다홈구장을 찾은 많은 토트넘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파죽의 6연승을 달렸던 맨시티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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