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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오티스 34번 영구 결번

작성일: 2016.10.03 04:45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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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한국 시간)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홈 팬들과 예비 작별인사를 하는 데이비드 오티스. 구단은 오티스의 등 번호 34번을 영구 결번하기로 결정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 시즌 은퇴하는 빅 파피데이비드 오티스의 등 번호 34번을 영구 결번한다.

보스턴은 홈 펜웨이파크에서 2016년 정규 시즌을 마친 3(이하 한국 시간) 오티스의 등 번호를 2017년부터 영구 결번한다고 발표했다보스턴은 메이저리그 재키 로빈슨 42번을 제외하고 오티스를 포함해 10명의 선수가 영구 결번됐다.

보스턴은 1984529일 테드 윌리엄스(9)와 선수 겸 감독 조 크로닌(4)을 처음 영구 결번했고 이후 2루수 보비 도어(1), 외야수 칼 야스트라짐스키(8), 포수 칼튼 피스크(27), 내야수 겸 감독 조니 페스키(6), 외야수 짐 라이스(14),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45), 3루수 웨이드 보그스(26) 등이 등 번호 영구 결번의 영광을 안았다. 

매사추세츠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매사 파이크(고속도로)와 보스턴으로 진입하는 브루클라인 에비뉴를 잇는 다리를 빅 파피 교'로 명명했다. 보스턴 마티 월시 시장은 펜웨이 파크 인근 교차로를 데이비드 오티스 드라이브로 이름 지었다.

미네소타에서 방출된 뒤 2003년 보스턴으로 이적한 오티스는 보스턴 네이션에서 14년 동안 공격 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보스턴 최다 홈런은 테드 윌리엄스(521)에 이어 오티스가 483개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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