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포체티노 감독의 웃음 “다음 페널티킥은 손흥민? 음...”
작성일: 2016.10.03 06:0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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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손흥민이 리그 도움 2호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는 팀 동료 에릭 라멜라였다.
토트넘은 2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후반 20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라멜라가 공을 집어 들어 골문으로 향했다. 라멜라의 발을 떠난 공은 브라보 골키퍼에게 막혔다.
10분 뒤 EPL 현지 중계에서는 당시 볼 수 없었던 장면을 송출했다. 페널티킥을 놓고 손흥민과 라멜라가 의견 차이를 보이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키커로 나서겠다고 라멜라에게 말했지만 라멜라는 자기 주장을 계속했다. 손흥민은 황당하다는 몸동작을 취했다.

이 상황에 대해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페널티킥을 차지 않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는가. 선수들끼리 안에서 결정한 일이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현지 취재진이 질문했다. “만약 다음에도 페널티킥 기회가 있다면 그 다음은 손흥민인가?”
포체티노 감독이 잠깐 웃었다. “그다음은 손흥민이라? 아… 정말 고민스럽다. 어려운 일이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노련하게 상황극을 펼치면서 손흥민과 라멜라의 언쟁을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 지었다.
“밖에서 감독 하는 내가 그라운드로 들어가서, ‘자 공을 이리 줘 봐. 둘 중에 네가 한번 차 볼래’라고 할 수 없지 않은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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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 기자 b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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