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청용, 은퇴 기로에서 새로운 도전…인천 전격 입단 “빠르게 적응해서 도움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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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이청용을 영입했다.
인천은 11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이청용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청용은 국내외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선수다.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09년까지 52경기에 출전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이후 유럽 무대에 진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105경기에 출전하며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성실한 플레이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0년 울산을 통해 K리그로 복귀한 이청용은 2025년까지 6시즌 동안 16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 공격 전개의 핵심으로 활약했으며, 경기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이청용은 K리그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26득점 2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풍부한 국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 후배들을 이끄는 리더십은 인천유나이티드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울산에서 마지막은 좋지 않았다. 흔들리는 팀 상황에서 ‘골프 세리머니’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우발적인 세리머니 후 후회하며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불붙은 여론은 쉬이 꺼지지 않았다.
게다가 연장 옵션 조건까지 충족하지 못한 상황. 이청용은 울산에서 한 시즌 더 뛸 수 없었다. 은퇴까지 고민할 법 했던 벼랑 끝 상황에 윤정환 감독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손을 내밀었고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게 됐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청용은 국내외 무대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베테랑으로, 경기력은 물론 팀에 안정감과 리더십을 더해줄 선수”라며 “젊은 선수들과 성장과 팀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설렌다”며 “팀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내겠다.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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