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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트레이드 시장 주시→베테랑 선발 영입 완료…볼티모어, 배싯과 1년 267억 계약 합의

작성일: 2026.02.12 15:00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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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배싯
▲ 크리스 배싯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베테랑 우완투수 크리스 배싯(37)이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간) "볼티모어의 투수, 포수 스프링캠프 훈련이 시작됐지만 구단은 선수 추가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특히 투수진 강화를 위해 자유계약(FA) 및 트레이드 시장을 주시 중이었다. 조만간 새로운 투수가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운을 띄웠다.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해 "배싯이 볼티모어와 1년 1850만 달러(약 267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 구단은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야 계약이 확정된다고 밝혔다"며 "배싯은 계약금으로 300만 달러(약 43억원)를 받는다. 27경기에 선발 등판 시 50만 달러(약 7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크리스 배싯
▲ 크리스 배싯

배싯은 201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거쳤다. 토론토에선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활약했다. 지난 시즌엔 32경기(선발 31경기) 170⅓이닝에 등판해 11승9패 평균자책점 3.96을 만들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11시즌 232경기(선발 218경기) 1278⅔이닝 83승65패 평균자책점 3.64, 탈삼진 1191개 등이다.

MLB.com은 "배싯은 최근 몇 년간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는 7경기 8⅔이닝에 구원 등판해 단 1실점만 허용하며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토론토에서 3년 동안 배싯은 96경기(선발 95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3.89를 빚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볼티모어는 안정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난, 수준 높은 투수를 찾고 있었다. 배싯은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였다"며 "그는 지난 4시즌 동안 매년 최소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했으며, 이 기간 총 723이닝을 소화했다. 2021년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3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최다승(16승)과 최다 선발 등판(33경기)을 선보였다. 그해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10위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 크리스 배싯
▲ 크리스 배싯

이어 "배싯은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는 아니다. 대신 약한 타구를 유도하는 능력이 있다"며 "지난 시즌 그의 강타율은 상위 80%(36.6%), 평균 타구 속도는 상위 85%(약 141km/h)에 해당했다. 땅볼 유도율도 46.1%로 평균 이상이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배싯은 싱커 위주로 투구하며 커터, 커브, 포심 패스트볼, 스위퍼, 스플리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두루 구사한다. 2025년 배싯의 가장 효과적인 구종은 커브였고, 구사율 16.3%를 선보였다. 상대 타자들은 커브를 상대로 타율 0.170에 머물렀다"고 짚었다.

이번 영입으로 볼티모어는 선발진을 카일 브래디시, 트레버 로저스, 셰인 바즈, 배싯 등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현지에선 5선발로 잭 에플린 혹은 딘 크레머 등을 예상 중이다.

▲ 크리스 배싯
▲ 크리스 배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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