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게 바로 소방수! 역대급 신의 한 수...마이클 캐릭, EPL 1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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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단순 우연이 아니었다. 철저한 분석과 팀 체질 개선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감독상까지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캐릭이 1월 바클레이스 이달의 감독상을 처음으로 수상했다. 그는 루벤 아모림 감독의 뒤를 이어 1월 중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뒤 완벽에 가까운 출발을 이끌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캐릭 감독은 '맨유에 승리 정신'을 되살렸다. 부임 직후 첫 경기였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4백으로 복귀하며 수비 안정화를 꾀했고, 동시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2선 기용으로 공격 라인에도 활기를 되찾는 데 노력했다. 결국 브라이언 음뵈모와 파트리크 도르구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가져왔다.
한 경기에 멈추지 않았다.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곧바로 다음 라운드였던 아스널 원정길에 나섰다. 리그 1위 팀이었던 만큼 쉽사리 승리를 예상하기는 어려웠다. 심지어 맨유는 먼저 실점을 허용하며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 음뵈모, 도르구, 마테우스 쿠냐가 득점포를 가동해 3-2 승리를 기록했다.
자연스럽게 임시 감독이 아닌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맨유는 과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으나, 부임 직후 연승 가도를 달려 정식 계약을 맺은 사례가 있다. 구단 측은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맨유는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5경기 무패를 내달리는 중이다. 맨시티, 아스널을 잡은 맨유는 풀럼까지 꺾으며 연승을 신고했다. 다만 풀럼과의 맞대결은 2월에 치른 경기이다 보니 이번 후보 심사에는 적용되지 않게 됐다. 이어 토트넘 훗스퍼를 2-0으로 꺾으며 4연승을 신고했다. 다만 웨스트햄에 1-1로 비기며 5연승은 무산됐다.
#2025-2026시즌 이달의 감독 수상자
8월 : 아르네 슬롯(리버풀)
9월 : 올리버 글라스너(크리스탈 팰리스)
10월 : 루벤 아모림(맨유)
11월 : 엔조 마레스카(첼시)
12월 : 우나이 에메리(아스톤 빌라)
1월 : 마이클 캐릭(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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