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골골골골골골…日 피눈물, U-16 독일에 1-8 참패 충격→"우리가 동경하던 일본축구 맞나" 中매체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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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연이은 참패로 고개를 떨궜다.
히로야마 노조미 감독이 이끄는 일본 U-16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베에서 열린 4개국 토너먼트(4 Nations Tournament) 독일과의 2차전에서 1-8로 대패했다.
앞서 포르투갈과 대회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데 이어 이번 경기서도 7골 차 완패를 당했다.
일본 내에선 "여전히 유럽의 벽은 높은 것인가"란 목소리가 힘을 얻는 분위기다.
일본은 2전 전패, 골득실 -10을 쌓아 포르투갈(2승, 골득실 +4) 독일(1승 1패, 골득실 +6) 네덜란드(1승 1패, 골득실 0)에 밀려 대회 최하위로 떨어졌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수비수 실책으로 선제골을 내준 일본은 이후에도 상대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전반에만 무려 6실점을 허용해 현저한 전력 차를 실감했다. 후반 4분 이소베 레무(가시마 앤틀러스 유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30분과 후반 추가시간 2분에 연속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16일 "히로야마호가 예상치 못한 대패로 독일전을 마무리했다"면서 "비록 연령별 대회이긴 하나 아시아 최상위권으로 꼽혀온 일본이 어느 카테고리에서든 대량 실점을 하며 참패했단 소식은 충격적이다. 중국에서도 이번 4개국 토너먼트에서의 열세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중국 매체 '즈보바'는 '참패! U-16 일본 대표가 독일에 1-8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다'의 제하의 기사를 실어 어린 사무라이 블루의 유럽 원정 고투(苦鬪)를 조명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 역시 16일 "일본 축구계에 충격적인 비보가 전해졌다. 아시아 축구 자존심이라 불리는 일본 U-16 대표팀이 유럽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는데 그 결과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라고 전했다.
“먼저 포르투갈에 0-3으로 완패했고 이어 독일에도 1-8로 무릎을 꿇었다. 두 경기에서 11실점, 득점은 단 1골에 그쳤다. 이 소식은 일본 팬뿐 아니라 평소 일본 축구를 높이 평가해온 많은 중국 팬들마저 의문을 품게 만들고 있다. ‘우리가 오랫동안 동경해온 일본 축구는 끝을 맞이한 것일까’란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중국 내에서 일본 축구에 대한 존중이 작지 않기에 이번 연령별 전장에서의 연속 참패에 대한 놀라움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라며 포르투갈발(發) 히로야마호 부진 소식을 둘러싼 여진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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