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한화 재계약 실패→ML 복귀→두 번의 방출, 韓 역수출 외야수 드디어 팀 구했다! 뉴욕 메츠 입단

작성일: 2026.02.17 08:57 박승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외국인 타자의 부진 속에 터크먼은 한화 팬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이름이 됐다 ⓒ곽혜미 기자
▲ 외국인 타자의 부진 속에 터크먼은 한화 팬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이름이 됐다 ⓒ곽혜미 기자
▲ 마이크 터크먼
▲ 마이크 터크먼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를 떠난 뒤 승승장구의 길을 걷고 있는 마이크 터크먼이 뉴욕 메츠에서 우익수 경쟁에 뛰든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윌 새먼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메츠가 외야 경쟁 구도를 강화했다"며 "베테랑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과 계약에 합의했으며,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터크먼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289순위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콜로라도에서 처음 빅리그의 부름을 받은 터크먼은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거듭하며 2019시즌에 앞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

양키스에서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터크먼은 87경기에 출전해 72안타 13홈런 47타점 6도루 타율 0.277 OPS 0.865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듬해 다시 성적이 곤두박질을 쳤고, 2021시즌 중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전격 트레이드됐지만, 반등은 없었다.

이에 터크먼은 아시아 무대로 눈을 돌렸고, 2022시즌 한화와 손을 잡았다. 터크먼은 한화에서 144경기에 나서 166안타 12홈런 43타점 88득점 19도루 타율 0.289 OPS 0.796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남겼으나,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라고 보기엔 아쉬움이 컸다.

이에 한화는 2022시즌이 끝난 뒤 터크먼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고, 결국 터크먼은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는데, KBO리그가 그에게 많은 깨달음을 줬을까. 터크먼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마이크 터크먼
▲마이크 터크먼
▲ 마이크 터크먼
▲ 마이크 터크먼

터크먼은 2023년 시카고 컵스에서 85안타 8홈런 48타점 타율 0.252 OPS 0.740을 기록하며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고, 2024시즌에도 109경기에 나서 74안타 7홈런 타율 0.248 OPS 0.723을 기록하며 기회를 이어나갔는데, 시즌이 끝난 뒤 논텐더 방출이 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래도 포기는 없었다. 터크먼은 지난 시즌에 앞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손을 잡았고, 부상으로 인해 93경기 출전에 머물렀지만, 88안타 9홈런 40타점 타율 0.263 OPS 0.756으로 미국 복귀 후 가장 좋은 결과를 남겼다. 그런데 이번 겨울 터크먼이 또다시 화이트삭스에게 버림을 받았는데, 마침내 행선지를 구했다. 터크먼이 뉴욕 메츠에서 외야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디 애슬레틱'은 터크먼과 메츠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하면서 "터크먼은 지난시즌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93경기에서 OPS 0.756, 9홈런을 기록했다. 우익수로 73경기에 나섰으며, 베이스볼 서번트 기준 OAA(Outs Above Average)와 Arm Value 등 수비 지표는 리그 평균 수준으로 평가됐다. 좌타자라는 점도 플래툰 운영에서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카일 터커 영입에 실패한 메츠는 트레이드를 통해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데려왔지만, 여전히 우익수에는 주인이 없다. 이는 터크먼에게 기회다. 터크먼은 유망주 카슨 벤지를 비롯해 브렛 베이티, 타이욘 테일러, MJ 멜렌데즈 등과 스프링캠프에서 경쟁할 전망이다.

▲ 마이크 터크먼
▲ 마이크 터크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