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황상태…“린샤오쥔 진심으로 실망, 韓서 데려왔는데 평범한 수준, 체력 부족…8년 만 올림픽 진출 노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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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중국이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린샤오쥔은 한국에서 중국으로 국적을 바꿔 8년 만에 동계 올림픽 무대에 도전했다.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3조에 출전했지만 조 4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8년 만에 올림픽 도전은 ‘노메달’로 끝나게 됐다. 린샤오쥔은 앞서 열린 남자 1500m, 1000m 준준결승 탈락, 2000m 혼성 계주 4위, 중국의 5000m 남자 계주 결승 진출 실패로 메달권에서 경쟁할 수 있는 대회가 없다.
중국 매체 ‘아이팽’은 “린샤오쥔이 3개 개인전 모두 8강 진입 실패했다. 8년 만의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노메달이다. 지극히 평범한 경기력이었다. 이로써 린샤오쥔의 밀라노 동계올림픽 여정은 완전히 막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린샤오쥔은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종 성적 40초 65로 조 4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결과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린샤오쥔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로 한국 쇼트트랙 간판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2020년 중국 국적을 취득하며 한국 쇼트트랙을 떠났다. 이유는 강제추행 혐의로 인한 기소로 2년 동안 국가대표 활동할 수 없어서다.
이후 중국 국기를 가슴에 달고 빙상 위를 달렸다. 8년 만에 돌아온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중국도 크게 실망했다. 매체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린샤오쥔의 전반적인 활약은 평범한 수준에 그쳤다. 출전한 3개의 개인 종목에서 모두 상위 8위 안에 들지 못했으며, 단 한 번도 준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1000m 종목에서는 조 5위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했고, 1500m 종목에서는 신체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넘어지며 기록 없이 탈락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500m에서도 준준결승까지였다. 경기 내내 마음은 앞서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모습이 역력했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는 이미 어려워 보였다. 어쩌면 린샤오쥔이 혼성 계주 명단에 발탁되지 못한 주된 이유일지도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4년 뒤 알프스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도 확신할 수 없었다. 매체는 “8년 만에 다시 출전한 동계올림픽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목에 걸지 못했다. 4년 뒤 33세가 되는 린샤오쥔이 다시 중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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