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트레이드설 언급하더니…하루만에 번복! "김혜성이 먼저 한 방 날렸다, 경쟁 선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전날(19일)까지만 하더라도 트레이드 가능성을 거론하더니, 하루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상대로 친 홈런의 임팩트가 상당한 모양새다.
LA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 웨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김혜성이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며 "다저스 2루수 경쟁 선두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전날 '다저스 웨이'는 김혜성이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특급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와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다저스가 김혜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런데 이런 보도가 나온지 하루만에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야마모토를 상대로 친 홈런의 힘인 듯하다.
김혜성은 지난해 개막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토미 에드먼이 부상을 당하자, 5월 처음 빅리그의 부름을 받게 됐고, 이후 김혜성의 입지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어깨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것을 제외하면 김혜성은 월드시리즈(WS)까지 줄곧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 만큼 모든 것이 '리셋'된 상황. 김혜성은 다시 다저스 로스터의 한 자리를 두고 스프링캠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일단 최근 분위기는 매우 좋다. 김혜성은 야마모토를 상대로 첫 라이브 배팅에서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사사키 로키와 맞대결에서도 안타를 뽑아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령탑은 지난 17일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투수들에 대해 좋은 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더 나아질 것이다. 기회 대비 훌륭한 시즌이었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고, 나는 김혜성을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혜성이 최고조에 달한 것은 지난 18일이었다. 김혜성이 야마모토를 상대로 두 번째 라이브BP 맞대결에서 밀어치는 홈런을 폭발시킨 것이다. 이에 '다저스 웨이'가 하루만에 입장을 바꿨다.
'다저스 웨이'는 "다저스는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와 떠오르는 유망주 사이에서 선택을 내려하는 상황"이라며 "물론 두 선수 모두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지만, 김혜성이 한발을 앞서 나간 듯하다. 18일 라이브BP에서 야마모토를 상대로 밀어치는 홈런을 날렸다"고 주목했다.
물론 라이브 배팅의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다저스 웨이' 또한 이같은 점을 짚었다. "진짜 시험대는 실전 경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혜성이 확실한 임팩트를 남긴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저스 웨이'는 "김혜성이 성공해 팀에 강한 인상을 남기길 바라는 팬들에게는 이번 홈런은 크게 의미를 부여할 만한 장면"이라며 "이 경쟁은 개막전까지는 계속 오락가락할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내일 프리랜드가 야마모토를 상대로 대형 홈런을 터뜨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먼저 한 방을 날린 쪽은 김혜성이며, 이제 따라잡아야 하는 쪽은 프리랜드"라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미국서 대형사고 쳤던 전 KIA 투수, 마법이 바로 풀렸나… 복수혈전에 당했다, 퍼펙트→7실점 난타
2026-09-14
-
'5타수 무안타라니' 이정후 3할 사실상 무산…9월 타율 0.140→시즌 타율 0.276
2026-09-14
-
설마, 오타니 진짜 거짓말했나? 아직 야구 시작도 못했다…美 매체 "부상 더 심각한 듯"
2026-09-14
-
[오피셜] 564억 계약 아직 남았는데…'류현진 전 동료' 충격의 DFA, 188억 옵션까지 증발했다
2026-09-14
-
3명 사망 사고 냈는데 처벌받지 않았다…6년 만에 다시 터진 ML 스타 교통사고 '해결사·1억원' 의혹
2026-09-14
-
특급 유망주 데 파울라 ML 첫 홈런 터졌는데…다저스 9회 아웃 하나도 못 잡고 4-6 끝내기 대역전패
2026-09-14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노메달 참사' 3년 만에 달라졌다…캥거루 '허' 찌른 韓 배구, 9년 만에 쾌거→AG 기대감 폭발
2026-09-14
-
'5타수 무안타라니' 이정후 3할 사실상 무산…9월 타율 0.140→시즌 타율 0.276
2026-09-14
-
[나고야 NOW] 韓 축구 위엄, 금메달에 익숙한 남자축구…여자축구는 첫 금메달 걸고 '벨 더비'부터 북한까지
2026-09-14
-
韓 괴물 돌아왔다, 김민재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풀타임→평점 7점대’…뮌헨 2-1 승리
2026-09-14
-
3명 사망 사고 냈는데 처벌받지 않았다…6년 만에 다시 터진 ML 스타 교통사고 '해결사·1억원' 의혹
2026-09-14
-
모레노 '첫 작품' 베일 벗는다…AG 차출로 빈자리 속출→정승원·이승우 '1기 깜짝 승선' 할까, 34세 손흥민 활용법도 관심
2026-09-1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