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민정, 김길리 女 쇼트트랙 1500m 결승 진출…새 역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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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밀라노, 정형근 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과 김길리가 여자 1,500m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쇼트트랙 개인 종목 사상 첫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최민정과 김길리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준결승 1조 경기에서 2분29초3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가 2위로 결승에 올랐다.
9바퀴를 남기고 치고 나간 김길리는 폰타나에게 선두를 했다. 5바퀴를 남기고 다시 선두로 나섰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조에 나선 노도희는 경기 중반 하너 데스멋(벨기에)과 충돌해 넘어지며, 결승에 나서지 못했다.
준결승 3조 경기에 나선 최민정은 2분20초984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결승에 나선 최민정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 여자 1,500m에서 연속 우승했다.
쇼트트랙 개인 종목에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아직 없다. 최민정은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통산 올림픽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따낸 최민정은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과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모두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자 1,5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친다면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7개)과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5개)을 동시에 수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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