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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오명 털었다! 올스타 9회+CY 수상자 대반전, 애틀랜타와 1+1년 822억 연장 계약

작성일: 2026.02.25 00:22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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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스타 9회, 사이영상 1회, 월드시리즈 우승 1회에 빛나는 메이저리그 통산 145승의 크리스 세일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 올스타 9회, 사이영상 1회, 월드시리즈 우승 1회에 빛나는 메이저리그 통산 145승의 크리스 세일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올스타로만 무려 9차례 선정되고, 지난 202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품에 안았던 크리스 세일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은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9차레 올스타로 선정된 크리스 세일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7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택을 받은 세일은 지명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21경기에서 2승 1패 2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을 마크하며 혜성같이 등장했고, 이듬해에도 58경기에서 2승 2패 16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이후 세일은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다. 2012시즌부터 2018년까지 무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수확했고, 이 기간 세일은 모두 올스타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꽃길만 걸었던 것도 아니었다. 세일은 2019시즌 6승 11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추락하더니, 이후 잦은 부상 등으로 인해 꽤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로 인해 한때 '유리몸'으로 불리기도 했다.

▲ 크리스 세일
▲ 크리스 세일

하지만 세일은 화려하게 부활했다. 세일은 2024년 애틀랜타 소속으로 29경기에 등판해 177⅔이닝을 소화하며 18승 3패 평균자책점 2.38이라는 압권의 성적을 거뒀다. 당시 세일은 다승(18승), 승률(0.857), 평균자책점(2.38), 탈삼진(225K), 등 각종 지표를 휩쓸었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일은 지난해의 경우 21경기에서 7승(5패)을 수확하는데 그쳤으나, 평균자책점 2.58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애틀랜타는 1년 1800만 달러(약 260억원)의 옵션을 행사했고, 세일은 2026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애틀랜타가 다시 한번 움직였다.

'ESPN'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세일은 1년 2700만 달러(약 390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그리고 2028시즌의 경우 3000만 달러(약 433억원)의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 인센티브의 포함 유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공개된 규모만 놓고 본다면 1+1년 최대 5700만 달러(약 822억원)의 계약이다.

따라서 세일은 2026시즌이 끝난 뒤에도 FA 시장으로 향하지 않고, 2027년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게 되며, 구단이 연장을 희망할 경우 2028년까지 애틀랜타 소속으로 뛰게 된다.

▲ 크리스 세일
▲ 크리스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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