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한테 0-3으로 깨지고 분노 폭발 메시, 트럼프 대통령 만난다..."호날두 이어 백악관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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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최근 손흥민과의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하며 분노한 리오넬 메시가 백악관에 초대받았다.
영국 '더 선'이 28일(한국시간)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지 몇 달 만에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다"라며 "플로리다를 연고로 한 인터 마이애미는 MLS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3월 5일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을 찾는다"라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해 12월 MLS컵 정상에 오르며 위상을 드높였다. 결승에서 토마스 뮐러가 활약 중인 벤쿠버 화이트캡스를 마주해 3-1로 승리했다. 메시는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2도움을 적립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특히 메시는 MLS컵 플레이오프 기간 6골 7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번 우승은 2020년 리그에 참가한 이후 구단 역사상 첫 MLS컵 우승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 영입 이후 2023 리그스컵, 2024 MLS 서포터즈 실드에서 우승하게 됐다.
영국 '더 선'은 "전통적으로 챔피언 팀은 백악관에 초청된다. 2024년에는 콜럼버스 크루가 마지막으로 이 초청을 수락한 MLS 팀이었다"라며 "백악관 관계자가 이번 방문 계획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라고 언급했다.
만약 메시가 백악관에 방문하게 된다면 호날두에 이어 트럼프를 마주하게 된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미국 백악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다만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됐던 만큼 방문할지 미지수다. '더 선'은 "메시가 실제로 백악관 방문에 참석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메시의 참석 여부에 대한 문의에 그의 측은 답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2일 LAFC와 펼친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0-3으로 패하며 굴욕을 맛봤다.
손흥민과의 맞대결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메시는 침묵했다. 메시의 마이애미는 전반 38분 손흥민의 패스를 기점으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28분 추가 실점하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여기에 후반 추가시간 쐐기포를 얻어 맞으며 결국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종료 후 메시는 화를 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인터 마이애미가 LAFC에 패한 후, 메시가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제지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매체는 "STV 데포르티보의 진행자 지오반니 게레로에 따르면, 메시는 심판의 판정에 격분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실제 게레로는 자신의 SNS에 "메시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경기장을 떠났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메시는 경기 직후 심판들을 따라가려는 모습이 포착됐으나, 수아레스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말렸다. 결국 메시도 감정을 가라앉힌 뒤 라커룸으로 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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