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냐 재활이냐, 김광현 아직 갈피 못 잡았다…이숭용 감독 "구상에 없어, 병원 알아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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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미야자키(일본), 박승환 기자] 어깨 통증으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중 귀국한 김광현(SSG 랜더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여전히 수술과 재활의 기로에 서 있는 모양새다.
이숭용 감독은 28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 종합구장에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라퀜 골든이글스 2군과 연습경기에 앞서 김광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현은 올해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무리를 하지 않으려 한다. 에전에는 1~3선발 안에 무조건 맞춰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올해는 꼭 개막전에 맞추지 않더라도,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하더라도 천천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유는 지속적인 어깨 통증 때문이었다.
그런데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중 결국 탈이 났다. SSG는 지난 15일 "김광현이 1군 캠프 훈련 중 좌측 어깨 통증으로 정확한 몸 상태 체크를 위해 금일(15일) 귀국 예정"이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스케줄을 확정할 예정으로 정확한 부상부위 및 재활기간은 추후 재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SSG는 "지금 단계에서 복귀 시점을 단정하기는 어럽다. 우선적으로 구단은 '정확한 파악'과 '충분한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이라면서 "국내외 전문 의료진의 소견을 종합해 최적의 재활 스케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이 캠프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한 이후 약 2주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숭용 감독은 28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광현에 대해 업데이트된 소식이 있느냐는 물음에 "아직 병원을 부지런히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숭용 감독은 "진료도 받고 있는데, 계속해서 미국을 비롯해 일본에서도 병원을 찾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김광현은 구상에 없나?'라는 물음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부터 선발 후보들의 투구수를 많이 올려뒀다"고 했다.
SSG 관계자에 따르면 김광현은 현재 수술이냐, 재활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병원 예약 등의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 어떤 절차를 밟을지에 대해서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수술을 받든, 재활을 택하든 시즌 초·중반까지 김광현이 마운드에 선 모습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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