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경기 보는 느낌" LAFC 감독 화들짝!...손흥민 인기에 엄지 척 "미국 모든 도시에 한국 팬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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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의 인기를 실감했다.
LAFC가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BBVV 컴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2라운드에서 휴스턴 다이너모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LAFC는 2승(승점 6)으로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날 역시 수많은 한국 팬들이 휴스턴 홈구장을 찾아 손흥민을 응원했기 때문. 태극기를 든 팬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아직 한국에 가 본 적은 없지만,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고, 우리가 방문한 모든 도시마다 한국 팬들이 많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보스턴에서 뉴잉글랜드와 치른 손흥민의 첫 경기를 기억한다. 마치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보는 느낌이었다. 정말 많은 팬들이 있었고, 이 선수를 따라다니는 팬층은 놀라울 정도"라며 덧붙였다.
미국 'CBS 스포츠'는 "손흥민의 활약은 경기장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팬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하고 열정적인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라며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LAFC의 타이거즈 서포터스라는 한국인 서포터스 그룹 내의 샘 코는 "가장 달라진 점은 응원을 부탁했던 한국 친구들과 가족들이 드디어 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경기 때마다 보여주는 응원 열기가 정말 대단하다. 한국인들은 특히 자부심이 강한데, 손흥민이 우리와 함께하니 더욱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디치 정은 "더욱 아름다운 건 파급 효과다. 많은 한국 팬들이 관중석을 채우고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이 너무 좋다. 아름다운 광경이다. 아버지조차 LAFC가 언급할 만한 팀라는 것을 인정하신다"라고 설명했다.
흥행은 곧 수익이다. LAFC는 지난여름 손흥민을 무려 2,650만 달러(약 378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이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 큰 부담이 따랐을 법했다.
다행히 LAFC는 투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그가 LAFC에 합류한 뒤 72시간 동안 손흥민은 미국 전역의 모든 스포츠 선수 중 유니폼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현재 MLS 역사상 상품 판매 부문에서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에도 손흥민 효과는 구단에 큰 수익을 남기고 있다. 이미 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와 맞대결을 펼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당시 75,673명의 관중이 집결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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