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MVP도 난타당했다…154km 강속구 안 통하네→시범경기 첫 실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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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5년 시즌 KBO리그 MVP 코디 폰세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을 마쳤다.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폰세는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첫 실점이다. 폰세는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폰세는 1회 첫 타자를 안타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사 후 두 번째 안타를 허용했지만, 1루 주라를 홈에서 잡아 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2회 실점했다. 1사 후 앨런 카스트로를 안타로 내보낸 뒤 도루까지 내줬다.
삼진으로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 냈지만 맥스 퍼거슨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2사 2루 계속 된 실점 위기에선 시속 96마일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 내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폰세는 2022년과 2023년 닛폰햄, 2024년 라쿠텐에서 뛰었다. 2022년엔 소프트팽크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당시 일본 프로야구에서 16년 만에 외국인 선수가 기록한 노히트노런이었다.
다만 이후 성적은 좋지 않았다. 2024년엔 1군에서 평균자책점 6.72로 부진한 결과, 2군에서 보낸 시간이 길었다.
그런데 한국에선 완전히 다른 결과를 냈다. 폰세는 올 시즌 총 29경기 180⅔이닝에 등판해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등을 뽐냈다. 리그 평균자책점, 승률(0.944), 탈삼진 부문 1위이자 승리 공동 1위로 외국인 투수 최초의 4관왕을 이뤄냈다. 이에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유턴에 성공했다.
폰세의 입지는 단단하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일궈 낸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서 4선발을 맡을 것으로 현지에선 내다보고 있다.
경기에선 보스턴이 토론토를 7-6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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