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PK 실축한 후이즈의 다짐 "더 열심히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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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동료들에게 페널티킥 실축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동시에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라 다짐했다.
K리그1 FC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16강 1차전에서 빗셀 고베(일본)에 0-1로 패했다. 전반전에 터진 선제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한 서울은 오는 11일에 예정된 2차전에서 역전을 노리게 됐다. 동시에 서울은 앞선 리그 페이즈에서 고베에 0-2로 패한 경기를 설욕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후이즈에게는 너무나 아쉬운 경기였다. 후이즈는 후반 27분에 주어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다. 김기동 감독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의 페널티킥은 안데르손이 처리했다.
하지만 후이즈는 욕심을 냈다. 서울 이적 후 무득점 행진을 깨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그는 실축했고,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후이즈는 "많이 아쉬웠던 경기다. 고베보다 잘했다고 생각하고, 상대의 압박을 잘 풀어나왔다. 하지만 전반전에 운이 안 좋게 선제골을 내줬고, 그 이후에 고베가 특별한 찬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희 팀은 분명 경기를 잘 풀어냈던 경기였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제의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서는 "내가 차겠다고 했다.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실축했고 온전히 내 책임이다. 경기 후에는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전보다 더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 다짐했다"라며 실축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앞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기동 감독이 꺼낸 "조급하지 말라"라는 조언에도 답했다. 후이즈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경기장 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가 프로페셔널한 선수라고 믿기 때문에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반드시 (2차전에서) 승리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성남FC를 떠나 서울로 이적하며 K리그1에 발을 들이게 된 후이즈는 K리그2와 차이를 이야기했다. 후이즈는 "약간의 차이는 있다. 매 경기 잘 준비한다면 결과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다음주에 예정된 2차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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