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커리어 통틀어 '고작 30번째' 장면을 보셨습니다...무려 13개월 만에 옐로카드→다이빙 후 '머쓱한 사과' 댈러스 상대 1-0 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무려 13개월 만에 경고를 받았다. 커리어를 통틀어 놓고 보더라도 경고가 적은 선수인 만큼 진기한 장면으로 볼 수도 있다.
LAFC가 8일 오후 12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3라운드에서 FC댈러스를 1-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LAFC는 3승(승점 9)로 리그 3위에 위치하게 됐다.
손흥민이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AFC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드니 부앙가, 손흥민, 디에고 마르티네스, 마르코 델가도, 티모시 틸만, 스테픈 유스타키오, 에디 세구라,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르테우스, 세르히 팔렌시아, 위고 요리스가 선발 출격했다.
댈러스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페타르 무사, 로건 패링턴, 호아킨 발리엔테, 라미로, 크리스티안 카피스, 헤르만 요한손, 버나드 카문고, 세바스티앙 이베아가, 오사제 우르호그하이드, 샤켈 무어, 마이클 콜로디가 나섰다.
손흥민이 시즌 첫 경고를 받았다. 전반 10분 부앙가가 상대 센터백의 패스를 끊어낸 뒤 곧바로 침투하는 손흥민을 향해 패스했다. 손흥민과 상대 골키퍼가 함께 소유권을 차지하기 위해 뛰어든 상황에서 손흥민이 넘어졌다. 그러나 주심은 페널티킥이 아닌 손흥민의 헐리우드 액션을 선언하며 경고를 꺼내 들었다.
공교롭게도 이번 경고는 손흥민이 LAFC 유니폼을 입고 받은 첫 번째 옐로카드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LAFC 이적 이후 총 13경기를 소화했지만, 단 한 번도 경고를 받은 적이 없었다.
무려 1년 만에 경고를 받은 셈이다. 손흥민은 2025년 2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브렌트포드를 상대할 때 경고를 받은 이후 무려 13개월 만에 옐로카드를 받았다.
커리어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손흥민은 카드를 수집하는 스타일의 유형이 아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지금까지 총 16시즌 동안 637경기를 소화했으며, 그 가운데 경고는 단 30차례에 불과했다. 퇴장은 4번뿐이다.
그만큼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 헐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를 받은 게 한국은 물론 해외 축구 팬들에게도 이색 풍경이다. 더욱이 손흥민은 주심이 옐로카드를 꺼내자, 억울하다는 듯 항의하는 게 아닌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볼 터치 39회, 패스 성공률 86%, 슈팅 1회(유효 슈팅 1회), 찬스 메이킹 2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평점 6.7을 주며 팀 내 가장 낮은 평가를 내렸다.
이해되지 않는 평점이다. 이날 손흥민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어도,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 동료들이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준 바 있다. 그러나 부앙가가 두 차례 슈팅 모두 골키퍼 선방에 저지되면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3경기 연속 침묵은 아쉬울 법하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MLS 기준 아직까지 시즌 1호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CONCACAF에서 레알 에스파냐전 득점 이후 3경기 연속 득점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다가올 세인트루이스 시티전에서 리그 1호골을 터뜨릴지 지켜볼 만하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무리뉴도 격분한 이강인의 태클, 사실상 퇴장이었다...스페인 기술심판위원회, 해당 장면 오심 인정
2026-09-21
-
[오피셜] "살인 태클 날린 이강인, 퇴장 당했어야" 계속되는 현지 매체 지적→태클당한 발베르데, 심각한 부상 확인 '한국전 불참 유력'
2026-09-21
-
韓 국대, 제대로 미쳤다! 생일날 라이벌전에서 데뷔골 폭발...황인범 득점에 힘입은 포르투, 벤피카에 3-1 완승
2026-09-21
-
'1골 1도움' 손흥민 진짜 미쳤다, 모레노호 평가전 앞두고 제대로 폭발...평점 '8.3' MVP 등극
2026-09-20
-
[오피셜] '믿을 수 없다' 대한민국 주장이 메시랑 어깨를 나란히 했다...'1골 1도움' 손흥민, 13도움으로 메시와 공동 선두 등극
2026-09-20
-
손흥민 '축구의 신' 메시 따라잡았다…1골 1도움 폭발→시즌 13도움 공동 1위, '모레노호' 캡틴 예열 끝
2026-09-20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