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실전 감각 올린 김민재, 세리에A 팀에 ‘괴물’ 본능 부활할까[UCL 16강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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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분데스리가에서 풀타임으로 실전 감각을 올렸다. 후반기 들어 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제 ‘별들의 전쟁’에서 다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때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에 위치한 뉴발란스 아레나에서 세리에A 팀 아탈란타와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 독일 분데스리가 후반기에 2위 팀이자 라이벌 도르트문트를 10점 차로 따돌리며 1위를 달리는 상황이라 챔피언스리그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흐름이다.
김민재는 2023년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줄곧 이적설에 시달렸다. 이적설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세계 최정상 팀에서 매번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분데스리가 4경기 중 3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는데 직전 묀헨글라드바흐전(4-1 승)에서 풀타임으로 팀 완승에 기여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패스 성공률 95%, 태클 2회, 걷어내기 4회, 가로채기 3회 등으로 정상급 센터백 기량을 보였다. 축구 통계 업체 ‘소파스코어’는 이날 김민재에게 평점 7점대를 부여했고, 독일 매체 ‘TZ’는 “매우 빠르게 상대의 반격을 차단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제 김민재의 시선은 챔피언스리그로 향한다. 벵상 콤파니 감독 입장에서 김민재 카드를 만져봄 직하다. 김민재가 유럽5대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던 곳이 이탈리아 세리에A였고, 아시아인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선수상을 손에 쥐었다. 챔피언스리그라는 중압감은 있지만 김민재에게 이탈리아 세리에A는 꽤 자신있는 무대다.
물론 변수는 있다. 콤파니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요나단 타와 우파메카노 조합을 선호하고 있다. 최근 분데스리가에서는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에 이들 조합을 꺼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클럽 브뤼헤, 파리 생제르맹, 아스널, 스포르팅CP전에서 김민재를 배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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