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홈런치고, 스킨스가 KKKKKKK 막았다…'승승승' 질주! 거침이 없는 미국의 행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미국은 강했다. 멕시코를 무너뜨리고 B조에서 가장 먼저 3승째를 선점했다.
미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조별리그 멕시코와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각각 2승씩을 수확하며 공동 1위에 랭크돼 있었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 미소를 지은 쪽은 미국이었다. 이날 미국은 바비 위트 주니어(유격수)-브라이스 하퍼(1루수)-애런 저지(우익수)-카일 슈와버(지명타자)-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칼 롤리(포수)-로만 앤서니(좌익수)-바이런 벅스턴(중견수)-브라이스 투랑(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 마운드에는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가 올랐다.
멕시코의 타선도 만만치 않았다. 멕시코는 미국을 상대로 재런 듀란(우익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조나단 아란다(1루수)-알레한드로 커크(포수)-로우디 텔레즈(지명타자)-나초 알바레즈 주니어(3루수)-닉 곤잘레스(2루수)-알렉 토마스(중견수)-조이 오티스(유격수)가 출격했다.
스쿠발은 '최약체' 영국을 상대로 홈런을 맞는 등 3이닝 1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지만, 스킨스는 달랐다. 이날 스쿠발은 1회부터 99.7마일(약 160.5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멕시코의 상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묶어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2회에는 두 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멕시코 타선을 봉쇄했다.
탄탄한 투구는 이어졌다. 스킨스는 3회에도 두 개의 삼진을 뽑아냈고, 우익수 애런 저지의 3루 저격의 도움을 받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고, 4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의 호수비 도움 속에서 무실점으로 멕시코 타선을 막아내며, 4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마운드도 탄탄했지만, 화력도 어마어마했다. 미국은 1~2회 점수를 뽑지 못하고 있었는데, 3회 상대 투수가 헤수스 크루즈로 바뀌자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브라이스 하퍼의 안타로 마련된 무사 1루에서 저지가 크루즈를 상대로 선제 투런홈런을 폭발시키며 2-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미국의 득점은 이어졌다. 미국은 카일 슈와버의 안타와 칼 롤리의 몸에 맞는 볼로 마련된 1, 2루 찬스에서 이번에는 로만 앤서니가 달아나는 스리런포까지 때려내며 5-0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래도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포진돼 있는 멕시코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멕시코는 6회초 재런 듀란이 미국의 바뀐 투수 매튜 보이드를 상대로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조나단 아란다와 알레한드로 커크, 조이 메네스까지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바탕으로 5-2로 간격을 좁혔고, 8회초에도 듀란이 솔로포 한 방을 더 쏘아 올렸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는 것은 미국이었다. 미국은 3회 이후 단 한 점도 추가하지 못했으나, 스킨스가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멕시코의 강타선을 단 3점으로 묶으며, 파죽의 3연승을 질주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0-1→1-2→2-3→4-3' 끝내기 승리! 밀워키는 168km 특급마무리가 2이닝 던질 걸 알고 "대비했다"
2026-10-05
-
다저스 타점 1위 해결사인데…무지성 ABS 챌린지 요청, 로버츠 특단 조치 내렸다 "내 책임, 앞으로 우리가 관리"
2026-10-05
-
163㎞ 뚫었다! 밀워키, 샌디에이고에 9회말 2아웃 역전 끝내기 승리…밀러 2이닝 세이브 승부수 실패로
2026-10-05
-
김하성 vs 김혜성 보기 힘드네…'1타수 1볼넷' 김하성 PS 이틀 연속 선발 출전 불발, 김혜성도 벤치 스타트
2026-10-05
-
"우리 팀에 강점 많지만, 스피드는 아냐" 김혜성 향한 기대감 이렇게 클 줄이야, 다저스 사장 '힌트' 줬다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