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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시즌 시작도 안 했는데 '날벼락'…롯데 박진 팔꿈치 수술→시즌 아웃 "올해 힘들지 않을까"

작성일: 2026.03.12 10:45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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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곽혜미 기자
▲ 박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진이 시즌 아웃됐다.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스프링캠프도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는데,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 관계자는 12일 "우측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수술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박진은 여러 병원을 체크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수술 스케줄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롯데의 선택을 받은 박진은 데뷔 초창기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024년 38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승 3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32를 마크했다.

특히 지난 2시즌 동안 박진은 시즌 막판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길 때마다 마운드에 올라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김진욱 등과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그런데 스프링캠프 마무리를 이틀 앞두고 박진이 귀국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박진 ⓒ곽혜미 기자
▲ 박진 ⓒ곽혜미 기자
▲ 김태형 감독 ⓒ롯데 자이언츠
▲ 김태형 감독 ⓒ롯데 자이언츠

롯데 관계자는 지난 2일 "박진이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감이 있어서 귀국 후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은 오래 전부터 만성적으로 오른쪽 팔꿈치에 대한 통증을 안고 있었다고. 이 귀국은 검진과 휴식 차원에서 이틀 일찍 귀국하는 것이었다. 롯데 관계자도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즌에 들어갈 때 컨디션을 맞추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박진이 2026시즌을 시작해보기도 전에 아웃 판정을 받았다. 우측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된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수술 명칭이나 날짜 등은 나오지 않았다. 여러 병원들에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12일 경기에 앞서 "박진은 올 시즌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재활을 한다고 해도 가을 정도…"라며 "일단 수술을 받아야 상태를 보고 구체적인 계획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롯데에 또다시 큰 악재가 날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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