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韓 국가대표' 이동경 'PK 결승골' 울산, 돌풍의 부천 잡았다...2-1 역전승→개막 후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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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천, 장하준 기자] 포기하지 않는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울산HD는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부천에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줬지만 야고와 이동경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울산은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게 됐고, 부천은 첫 패를 기록했다.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3-4-3을 선택했다. 최전방 스리톱은 갈레고와 몬타뇨, 김민준이었다. 중원은 김종우와 카즈가 선택을 받았다. 양 쪽 윙백은 신재원과 티아깅요였다. 백3는 패트릭과 백동규, 홍성욱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형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울산의 김현석 감독은 4-2-3-1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야고가 나섰다. 2선은 이희균과 이동경, 이진현이었다. 3선은 이규성과 보야니치가 낙점을 받았다. 백4는 조현택, 김영권, 이재익, 최석현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부천이 이른 시각에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0분 티아깅요가 왼쪽을 파고든 뒤,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김민준에게 패스했다. 김민준은 이를 가볍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완성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귀중한 득점을 기록한 김민준이다.
선제골을 기점으로 두 팀의 경기가 뜨거워졌다. 박스 안에서 볼을 받은 야고가 대각선 슈팅을 떄렸으나 김형근에게 막혔다. 반격에 나선 부천이 갈레고의 슈팅으로 맞대응했다. 이 슈팅은 울산 수비수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울산이 흐름을 탔다. 30분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최석현이 날카로운 대각선 슈팅으로 부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32분에는 몬타뇨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몬타뇨는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로 조현택을 가격했다. 조현택은 곧바로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고, 주심은 몬타뇨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울산이 38분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박스 안에서 야고가 상대 수비를 등지고 볼을 받았다. 이어 야고는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형근이 잘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1분 뒤 울산이 끝내 동점골을 넣었다. 이진현이 부천의 위험지역에서 볼을 뺏은 뒤 슈팅했다. 이 슈팅은 김형근의 정면으로 향했으나 거리가 너무 가까웠던 탓에 완벽히 볼을 잡아내지 못했다. 여기서 야고가 튀어나온 볼을 가볍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완성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울산이 역습에 나섰다. 보야니치가 볼을 끌고 올라온 뒤, 왼쪽의 조현택에게 패스했다. 조현택은 곧바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골문 앞으로 달려들던 이진현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김형근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두 팀의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8분 이동경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이동경은 안쪽으로 파고든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김형근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부천이 변화를 줬다. 김민준과 몬타뇨 대신 김동현과 이의형을 투입했다.
다시 울산이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잡았다. 19분 울산이 강력한 압박으로 부천 진영에서 볼을 탈취했다. 이후 볼을 받은 이동경이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볼이 덜 감기며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울산이 끝내 결정적인 기회를 얻어냈다. 이동경이 침투 패스를 받기 위해 홍성욱의 뒤쪽으로 파고들었다. 여기서 홍성욱은 볼을 먼저 걷어내려다 이동경의 다리를 걸었다. 주심은 곧바로 울산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여기서 키커로 나선 이동경이 가볍게 득점을 완성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29분 울산이 변화를 선택했다. 이진현 대신 벤지를 투입하며 측면에 스피드를 더했다. 34분에 나온 갈레고의 중거리 슈팅은 조현우의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4분 울산이 경기를 끝낼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박스 안에서 볼을 받은 허율이 감각적인 힐 패스로 정재상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정재상의 오른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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