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비피셜’ 떴다, 맨유→카세미루 재계약 안 했던 이유…“비용절감” “랫클리프 구단주 연봉 360억에 의아함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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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세미루를 자유계약으로 보낸다. 이미 결정된 일이었지만 번복은 없다. 내부 사정을 뜯어보니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월 카세미루와 작별을 발표했다. 현재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즌 종료 후 방출하기로 한 결정을 번복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30대 중반을 달리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톱 클래스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애스턴 빌라전에서 시즌 7호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굳히기에 날개를 달았다.
카세미루는 애스턴 빌라전에서 득점 후 올드 트래포드 홈 관중들 앞에서 자신의 유니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블럼을 반복해서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했다. 홈 관중들은 “카세미루 1년 더”라는 응원가를 불렀고, 경기 종료 후 라커룸으로 향하는 순간까지 카세미루와 동행을 외쳤다.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수비수 레니 요로까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카세미루와 재계약을 말했다. 하지만 ‘BBC’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월 내렸던 결정을 번복할 생각이 없다.
이유는 고액 연봉이었다.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현재 카세미루가 받고 있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6억 원), 연봉 1820만 파운드(약 361억 원)를 납득하지 못했다. 고액 연봉 선수를 지키기보다 팀 비용 절감이 우선이었다는 것이다.
매체는 “비용 절감이 카세미루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결정적인 배경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장기적인 선수단 개편을 원했다. 카세미루와 작별을 빨리 결정하고 새 판을 짜고 싶었다. 카세미루는 시즌 막바지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구단과 작별을 일찍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캐릭 임시감독에게도 카세미루 잔류 질문이 있었다. ‘BBC’에 따르면, 캐릭 임시감독은 구단 측의 입장을 존중했고 “무언가 일찍 결정되면 일은 훨씬 수월해진다. 모두가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경기 막판에 팬들과 함께한 멋진 순간이 있었다. 카세미루도 현재를 즐기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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