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개막 일주일 앞두고 날벼락…"라일리 복사근 불편감으로 교체, 병원 진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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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정규시즌 개막을 일주일 남겨둔 가운데 NC 다이노스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에이스 라일리 톰슨이 투구 도중 복사근 불편감으로 교체됐다.
NC 라일리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73구를 던진 뒤 교체됐다. 4회 2사 후 이강민 타석에서 2구를 던지고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코칭스태프가 올라와 라일리의 상태를 확인한 뒤 교체가 결정됐다.
라일리는 투구 도중 왼쪽 복사근 쪽에 불편감을 호소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로, 라일리는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NC는 정규시즌 개막전이 불과 일주일 남은 가운데 에이스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시범경기 일정상 라일리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 등판을 준비해야 했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라일리는 지난해 30경기에서 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와 216탈삼진을 기록했다. 17승은 코디 폰세(전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1위 기록이고, 216탈삼진은 폰세와 드류 앤더슨(전 SSG 랜더스)에 이은 3위 기록이었다. 라일리는 덕분에 NC와 재계약까지 성공했다.
경기 외적으로도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이호준 감독은 21일 경기 전에도 "라일리가 선수단 내에서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어린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일리와 재계약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라일리는 21일 경기에서 3⅔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2회 선두타자 안현민에게 내준 2루타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장성우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김상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했다. 김상수의 타구는 안타가 될 뻔했지만 최정원이 몸을 날려 뜬공 처리했다. 이어 한승택에게도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4회에도 2점을 더 빼앗겼다. 이번에도 선두타자 안현민에게 맞은 안타가 실점의 빌미가 됐다. 허경민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고, 한승택은 2루수 파울플라이로 막았지만 이때 김상수가 홈으로 쇄도하면서 '2루수 희생플라이'가 됐다. 이어 이강민 타석에서 2구를 던진 뒤 투구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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