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샷으로 시즌 2승 김효주, 통산 9승 고지에 오르며 '무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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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김효주가 2주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총상금 225만 달러, 우리 돈 34억 원이 걸렸던 포드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습니다.
합계 28언더파 260타, 2위인 미국의 넬리 코르다를 두 타 차로 꺾고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시즌 2승째, 블루베이 오픈에서 우승한 이미향에 이어 한국 선수가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도 만들었습니다.
2라운드까지 코르다에게 2타 차 2위였던 김효주.
3라운드에서 신들린 퍼팅으로 타수를 줄이더니 10번 홀에서 10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13번 홀까지 버디를 3개, 이글 1개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습니다.
기세를 안고 온 마지막 라운드.
코르다가 7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따라붙었습니다.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김효주에게는 위기였습니다.
티샷이 나무 뒤에 떨어졌고 이어진 리커버리샷이 그린을 넘어가 더블 보기, 순식간에 코르다와 1타 차로 좁혀졌습니다.
그래도 침착하게 대응한 김효주, 10번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코르다의 조바심을 유도했습니다.
13번 홀에서 코르다의 버디 퍼트가 컵을 지나치면서 사실상 흐름은 김효주에게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우승한 김효주는 33만 ,만 달러, 5억 1천만 원을 손에 넣으며 통산 승수를 9승으로 늘렸습니다.
전인지가 단독 5위, 윤이나가 공동 6위에 오르며 선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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