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LG 한숨 돌렸다, 허리 잡고 내려간 치리노스 검진 결과 "이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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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국가대표 좌완에 개막전 선발투수까지 잃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 허리 불편감을 호소한 요니 치리노스의 MRI 촬영 및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LG 구단은 30일 오후 치리노스의 검진 결과에 대해 "MRI 촬영 및 검진 결과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치리노스는 지난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6년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만에 6점을 내주고 내려갔다. 2회부터는 배재준이 구원 등판했다. 염경엽 감독은 29일 개막 이틀째 경기를 앞두고 치리노스가 허리에 불편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1회 2사 후부터 내리 7타자 연속 출루 허용, 6타자 연속 안타 허용으로 6점을 빼앗겼다. 치리노스는 구속에서 이상 신호를 나타냈다. 투심 패스트볼(17개)과 포크볼(10개), 스위퍼(6개), 포심 패스트볼(3개)을 구사했다. 투심 최고 구속은 시속 149㎞ 포심은 147㎞로 지난해 평균 수준에 그쳤다.
29일 염경엽 감독은 "한 게임했는데 지니까 엄청 피곤하다. 1회부터 그렇게 돼 첫 경기부터 머리를 많이 써야 했다"며 "치리노스는 내일(30일)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어제(28일) 투구 후 2회에도 던질 수는 있는데 오른쪽 허리가 조금 안 좋다고 하더라. 예방 차원에서 빼줬다. 더 던져도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보다는 괜찮다고 이야기하는데 우선 내일 정밀 검사를 해볼 것이다. 확인하고 가야 한다"며 "아무 일 없기를 빈다"고 얘기했다. 일단 검사 결과는 이상 없음. 손주영이 WBC 참가 후 빌드업 과정에서 내복사근 미세손상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개막전 선발투수까지 잃는 사태는 피했다.
한편 개막 2연전을 모두 KT에 내준 LG는 31일 주중 3연전 첫 경기 선발투수로 앤더스 톨허스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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