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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韓 축구 역사상 전례없는 사고' 아틀레티코 고위층 "이강인 영입 결정, 시메오네 감독 승인"

작성일: 2026.04.03 03:3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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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해 여름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했고 1순위로 협상을 시작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포함한 아틀레티코 고위층 모두 이강인 영입을 승인했다.

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문적으로 알리는 '에스토에스 알레띠'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고위층은 미국으로 떠나는 앙투앙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이강인을 노리겠다는 결정을 내부적으로 확정했다.

같은 날 프랑스 매체 ‘풋01’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이강인을 낙점했으며, 다른 구단에 이강인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과 조속히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넘어가 발렌시아·마요르카에서 유스 레벨부터 프로 1부 리그까지 경험했다. 2023년 파리 생제르맹 러브콜을 받은 뒤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중용 받고 있고 2025-2026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파리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다. 곤살로 하무스 사례와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벤치와 선발을 오가는 상황이다. 오히려 선발보다는 로테이션 멤버에 가까우며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경기에서 확실한 포지션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지난 겨울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이강인도 파리 생제르맹에서 현재 상황과 아틀레티코의 영입 의지에 마음이 기울었는데, 파리 생제르맹이 시즌 도중 이강인을 보내려고 하지 않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 로테이션 멤버로는 최적이었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에스토에스 알레띠'는 “현재 아틀레티코가 쫓고 있는 타깃은 이강인이 유일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구단 경영진은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뒤를 이을 수 있는 모든 요건을 충족한다는 데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4000만 유로(약 580억 원)로 추정되는 이적료도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합리적인 수준이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다른 유럽 구단으로 향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적료 협상에서 PSG의 요구액을 기꺼이 맞춰줄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플레이 스타일과 멀티 능력, 아시아 시장에서 인지도 등을 고려했고 구단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림과 동시에 이강인 영입 작업을 마무리 지으려 할 것이다. 이제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비록 팀 내 대체 불가능한 주전은 아니었을지라도, 엔리케 감독의 로테이션 체제에서 그가 수행한 역할은 매우 귀중했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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