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지독하게 괴롭혔던 ‘발’ 부상, 월드컵 앞두고 ‘절친’ 케인에게 ‘이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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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3, LAFC)가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던 시즌. 지독한 발 부상에 시달렸다. 결승전에서 발 부상으로 온전치 않은 컨디션으로 후반전 투입돼 투혼을 발휘했던 그날이 생생하다. 그런데 ‘절친’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에게도 발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
2일(한국시간) 글로벌스포츠매체 ‘비인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발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평가전을 결장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기간이 끝난 뒤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일전을 앞두고 정밀 진단을 할 참이다.
매체는 “케인의 최근 몸 상태와 관련해 바이에른 뮌헨 내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케인은 최근 A매치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는 중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며칠 앞둔 바이에른 뮌헨에 비상벨을 울렸다”라고 알렸다.
케인은 평가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발에 타박상을 입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가벼운 부상”이라고 알려 초기에는 경미한 문제로 알려졌으나, 이후 두 차례의 A매치에 모두 결장하면서 뮌헨 코칭 스태프 사이에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만약 케인이 결장하게 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에 엄청난 타격이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그 26경기 31골을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 결정력을 발휘,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케인의 골 결정력과 움직임, 리더십은 다른 선수로 대체하기 어려울 정도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출전 여부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발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고, 경미하더라도 선수가 완벽한 컨디션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후반기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악재다. 손흥민이 발 부상에 꽤 오래 신음했고 회복과 출전을 반복하면서 100%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을 돌아보면, 다가오는 북중미월드컵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장할 수 없다.
투헬 감독 역시 “어떤 팀이든 케인 수준의 선수가 빠지면 그 공백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다”며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케인이 차지하는 절대적인 비중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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