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원, 20승 강자에게 도전…'타이틀전 3개' 로드FC 5월 대회 추가 대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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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로드FC는 오는 5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7을 개최한다. 앞서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24, TEAM AOM)과 도전자인 ‘에임건’ 조준건(20, THE GYM LAB)의 플라이급 타이틀전, ‘잠정 챔피언’ 박정은(30, 스트롱MMA)과 ‘도전자’ 박서영(23, 로드FC 군산)의 아톰급 타이틀전까지 발표됐다.
추가로 로드FC는 하나의 타이틀전을 더 확정해 총 3개의 타이틀전을 진행한다는 것을 4일 발표했다.
새로 확정된 타이틀전은 ‘라이트급 챔피언’ 카밀 마고메도프(34, KHK MMA TEAM)와 ‘라이트급 전 챔피언’ 박시원(24, 다이아MMA)의 대결이다.
카밀은 2012년 프로 선수로 데뷔해 20승 4패의 전적을 쌓은 베테랑 파이터다. 로드FC와 계약 후 2024년 처음 출전한 이후부터 라이트급에서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2024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 우승을 차지, 4승 무패로 챔피언에 올라 있다. 레슬링을 베이스로 한 강력한 그래플링 능력이 최대 강점으로 그와 상대한 4명의 파이터가 모두 무릎 꿇었다.
라이트급 챔피언 카밀의 챔피언 벨트를 빼앗기 위해 박시원이 출격한다. 2022년 로드FC 라이트급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한 뒤 1차 방어에도 성공한 전 챔피언으로 월장한 웰터급 경기를 제외, 로드FC에서 9승 무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시원은 토너먼트로 인해 타이틀을 내려놓았는데 2024년 토너먼트에서는 8강전 승리 후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박시원은 카밀이 우승을 차지하자 “내가 없는 상황에서 빈집털이를 한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지난달 15일 박시원이 굽네 ROAD FC 076에서 ‘브라질 두 단체 챔피언’ 완데르송 페레이라(30, RPLAYTHAI)를 KO 시키자 카밀은 “축하해, 잘했어. 곧 보자”라며 대결을 암시했다. 이후 박시원이 “KO 시켜줄게 한판 붙자”고 말했고, 카밀은 “계약서에 서명하면 케이지 안에서 모든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파이터는 5월 30일 격투기의 성지 장충체육관에서 로드FC 챔피언 벨트를 놓고 대결하게 됐다. 카밀이 승리하면 1차 방어에 성공하게 되고, 박시원이 승리하면 토너먼트로 인해 내려놓은 벨트를 다시 차지하게 된다.
‘더 길로틴’ 유재남(39, 로드FC 원주 태장점)과 ‘편스타’ 편예준(19, 로드FC 군산)의 경기도 확정됐다. 유재남은 로드FC 플라이급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파이터. 그래플링이 주특기이며 2018년에는 로드FC 올해의 서브미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상대인 편예준은 플라이급에 떠오르는 신예로 타격이 일품이 파이터다. 지난해 9월,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과 타이틀전을 치를 정도의 강자다.
라이트급에선 ‘로드FC 공무원’ 한상권(30, 김대환MMA)과 ‘The Freak’ 김민형(28, 팀피니쉬)이 맞대결한다. 두 파이터는 2022년 ARC 008에서 대결한 바 있는데, 당시 한상권이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한상권은 그래플링, 김민형은 타격에 강점이 있는 파이터들인데, 점점 웰라운더로 진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 굽네 ROAD FC 077 - 5월 30일(토) 서울 장충체육관
[라이트급 타이틀전] 카밀 마고메도프 vs 박시원
[플라이급 타이틀전] 이정현 vs 조준건
[아톰급 타이틀전] 박정은 vs 박서영
[플라이급] 유재남 vs 편예준
[라이트급] 한상권 vs 김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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