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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아쉬움 털어냈다' A매치 마치고 소속팀 복귀한 양현준, 시즌 9호골 작렬...상승세 계속 이어간다

작성일: 2026.04.06 10:4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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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양현준이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현준은 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던디 덴스 파크에서 열린 던디와의 2025-20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전반 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득점 장면은 집중력에서 나왔다. 동료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흐르자 재빠르게 반응한 양현준이 공을 따냈고,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수비보다 한발 앞선 움직임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 골로 그는 리그 7호골을 기록했고, 공식전 기준으로는 시즌 9번째 득점에 도달했다. 앞서 유로파리그와 리그컵에서도 각각 한 골씩을 기록하며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흐름도 좋다. 지난 머더웰전 멀티골 이후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 유럽 진출 이후 개인 최다 득점 시즌을 이어가며 두 자릿수 골 달성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표팀 일정도 소화한 뒤였다. 양현준은 3월 A매치 기간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유럽 원정 2연전에 합류했고, 코트디부아르전과 오스트리아전에 교체로 나서며 경쟁력을 점검받았다. 약 9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였다. 다만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치명적인 헤더 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소속팀에서는 활용도가 더욱 넓어졌다. 주 포지션인 윙포워드뿐 아니라 윙백과 풀백까지 소화하며 전천후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며 득점까지 책임졌다.

경기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양현준의 선제골로 앞서간 셀틱 FC은 후반 한때 동점을 허용했지만, 교체 투입된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양현준은 후반 막판 상대 퇴장까지 유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승리로 셀틱은 승점 64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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