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격의 볼넷-안타-안타-2루타-3루타-안타-볼넷-안타…와이스 8점 헌납 대참사, 이러다 마이너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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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대전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위기 상황이었지만,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으나, 집중타를 맞으면서 승계주자를 포함해 5회에만 무려 8점을 내줬다.
와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맞대결에서 ⅔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KBO리그에 입성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지 못했던 와이스는 한화 이글에서 2시즌 동안 21승 10패 평균자책점 3.16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이번 겨울 휴스턴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전격 미국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시범경기 4경기(1선발)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48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개막 로스터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정규시즌 첫 등판의 결과는 다소 아쉬웠다. 와이스는 지난달 28일 LA 에인절스와 맞대결에서도 와이스는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래도 이후 투구에서는 다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 4일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와이스는 3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와이스가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올랐다. 이번엔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 휴스턴은 선발 코디 볼튼이 5회말 윌리 카스트로와 브렌튼 도일에게 연속 안타를 맞는 등 1사 2, 3루의 위기에 봉착하자, 와이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런데 너무나도 큰 위기에서 등판한 탓일까. 와이스가 또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1사 2, 3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첫 타자 카일 캐로스를 상대로 6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더니 후속타자 에두아르드 줄리엔을 상대로 2구째 96마일(약 154.5km)의 패스트볼을 몸쪽 코스에 찔러넣었는데, 줄리엔은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배트를 내밀었고, 이는 2타점 적시타로 연결됐다.
와이스는 계속되는 1사 1, 3루에서 미키 모니악에게 뜬공을 유도했고, 3루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더그아웃 근처까지 쫓아가, 아웃카운트를 만들며 와이스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와이스는 집중타를 피해가지 못했다.
와이스는 이어지는 2사 1, 3루에서 헌터 굿맨에게도 패스트볼을 공략당해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리고 불운까지 겹쳤다. 와이스는 트로이 존스톤에게 유격수 방면의 땅볼을 유도했는데, 이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튀어오르면서, 1타점 2루타로 연결됐다. 와이스는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고, TJ 럼필드에게 1타점 3루타, 윌리 카스트로에게도 연속 적시타를 내줬다. 스코어는 3-7.
여기에 수비까지도 와이스를 돕지 못했다. 와이스는 도일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만들어냈는데, 이때 제레미 페냐가 평범한 땅볼을 잡았다가 놓치는 최악의 결과를 남겼다. 이후 와이스는 제이크 맥카시에게 볼넷을 헌납하면서 또 만루 위기에 놓였고 다시 만난 캐로스에게 또 적시타를 맞은 후에야 힘겹게 이닝을 매듭지었다.
3-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한 와이스는 볼튼이 남겨둔 승계주자를 포함해 5회말에만 무려 8점을 헌납했다. 너무나도 처참한 투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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