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축구 역대 최고 캡틴' 손흥민, 4도움에도 외면받았다...MLS 이번 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부앙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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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4도움을 올리고도 이번 라운드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day)에 선정되지 못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이 7일(한국시간) "드니 부앙가, 28분 만에 해트트릭 완성"이라면서 "부앙가가 이번 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부앙가는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시즌 MLS 6라운드 올랜도 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3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팀의 6-0 대승을 견인했다.
그야말로 때리면 들어갔다. 이날 부앙가는 좌측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이 공을 받기 위해 중원으로 내려가면, 오히려 부앙가가 해당 뒷공간을 파고들어 기회를 엿봤다. 부앙가의 첫 번째 득점과 두 번째 득점이 모두 이러한 패턴 속에 나왔다.
이날 부앙가는 자신이 터뜨린 득점 3개가 모두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20분 첫 골을 기록했고, 3분 뒤 멀티골을 신고했다. 이어 전반 28분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번에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원샷원킬 킬러 본능을 제대로 보여줬다.
'흥부듀오'의 활약에 LAFC는 쉽게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손흥민 역시 전반에만 4도움을 올리며 MLS 역사상 전반에만 4개의 도움을 올린 첫 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큰 점수 차이를 벌리자 손흥민과 부앙가는 후반 중반 교체되며 체력까지 안배받았다.
부앙가는 단 8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MLS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좌우에 배치됐다. 더불어 부앙가는 MLS 이번 라운드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됐다. LAFC 선수가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올 시즌 첫 번째다.
다만 부앙가가 MLS 이번 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리면서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아쉽게 승선하지 못했다. 해당 매치에서 부앙가와 함께 팀의 대승을 견인한 손흥민은 MLS 이주의 팀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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