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매체' 화들짝 "예상치 못한 처단자 손흥민"..."상상조차 하지 못할 이름에 무너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멕시코 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현지 매체들이 경계심을 바짝 올렸다.
LAFC가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크루스 아술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지속적으로 수비 라인을 괴롭히며 득점 찬스를 노렸다. 단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0분 하프라인 아래에서 볼을 끊어낸 LAFC가 빠르게 역습을 펼쳤다. 오른쪽 측면으로 보낸 볼을 슈아니에르가 잡지 않고 곧바로 문전으로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손흥민이 미끄러지면서 발을 갖다 대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LAFC가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며 남은 시간을 주도했다. 결국 추가 득점까지 터뜨렸다. 전반 39분 마르티네스가 한 점을 추가했고, 후반 13분에는 멀티골을 신고하며 3-0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길었던 득점 침묵을 깼다. 지난 2월 레알 에스파냐와의 맞대결 이후 공식전 12경기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라운드 4도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생산한 셈. 월드컵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인 만큼 한국 팬들에겐 의미 깊은 득점이었다.
반대로 멕시코 현지 팬들 및 매체들에게는 경계해야 할 주요 대상으로 떠올랐다. 멕시코 매체 '볼라빕'은 "가장 예상치 못한 ‘처단자’! 손흥민, LAFC 소속으로 크루스 아술전 득점"이라는 제목과 함께 "멕시코 팬들이 과거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이름이 자신들을 무너뜨렸다. 바로 손흥민이었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하던 월드 클래스 선수였다. 지난해 여름 LAFC로 이적하게 됐으나, 북중미카리브해의 챔피언스리그로 불리는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에서 마주하게 될 거라는 것을 상상하기란 어려웠을 법하다.
멕시코 'reporteindigo' 또한 "손흥민이 크루스 아술을 벼랑 끝으로 몰아 넣었다. 상대를 전혀 제어하지 못한 수비 때문에 악몽 같은 밤이 됐다. 손흥민은 첫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며 극찬했다.
멕시코 매체에서 손흥민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무대에서 상대 팀으로 마주하기 때문이다. 한국과 멕시코는 함께 A조에 속해 다가오는 6월 19일에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멕시코 팬들 앞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LAFC와 크루스 아술은 오는 15일 크루스 아술의 홈구장이자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에스타지오 콰우테목에서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두 아내 '머리채 난투극'에 날벼락…북중미 16강 이끈 이집트 영웅, 극심한 스트레스에 '실신설'까지→첫째 부인과 결국 이혼
2026-08-19
-
日 '괴물 선수층' 무섭다…4진까지 한국 대표팀급→유럽파 주전급만 44명 '대홍수 시대'
2026-08-18
-
‘우리는 호날두 시대에 살았습니다’ 전격 은퇴 암시 발언…“아마 이번 시즌이 마지막” 1000골 찍고 커리어 마침표 찍을까
2026-08-17
-
사진 원하는 500명 '한 명'도 안 보냈다…日 모리야스, 땀 닦으며 1시간 넘게 지진 피해 주민 위로→"오히려 내가 용기 얻었다"
2026-08-17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