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영상] '재활과 실전 사이' 양학선-김창석 감독이 보는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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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은 7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체육관에서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 일반부 경기에 대비해 훈련을 진행했다. 인터뷰를 정중히 사양하던 양학선은 "현재 몸 상태는 70~80% 정도다. 이번 대회에선 '여2(뜀틀을 앞으로 짚은 뒤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비트는 기술)'와 '스키하라 트리플(뜀틀을 비껴 짚은 뒤 공중에서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 두 가지만 구사할 것이다"고 귀띔했다.
2020년에 만 스물여덟 살을 맞는 양학선에게 도쿄 올림픽에 도전할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양학선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도전한다"라는 말로 짧고 굵은 답변을 내놓았다. 또 재활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를 만큼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했다. 기계체조 남자 뜀틀 올림픽 2연속 우승을 노렸던 양학선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국가 대표로 나서지 못했다. 지난 3월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재활 속도에 박차를 가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지만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양학선은 전국체전을 '재활과 실전' 사이를 오가며 자신이 바라보는 4년 뒤 높은 곳을 향한 디딤돌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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