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최고의 피칭, 손성빈과 호흡 칭찬해" 입단 동기 배터리 활약에 김태형 감독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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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연패에 빠지며 9위로 처졌던 롯데가 8연승 단독 1위 LG를 잡았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2021년 입단 동기인 '1차지명' 포수 손성빈과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투수 김진욱의 배터리 호흡을 칭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2연패를 끝냈다. 6승 9패로 승률을 0.400까지 끌어올렸다. LG의 파죽지세 연승을 8경기로 끊어낸 값진 승리였다.
선발 김진욱이 6⅔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면서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1-0에서 구원 등판한 박정민이 2사 3루 위기를 삼진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포수로 선발 출전한 손성빈이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린 가운데, 장두성이 중견수 대수비로 출전해 8회 첫 타석에서 1점을 달아나는 적시타로 쐐기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김진욱이 전 경기에 이어 최고의 피칭으로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던져줬다. 포수 손성빈의 리드와 두 선수의 호흡도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욱은 투구 후반부에 계속해서 위기를 맞았지만 극복해냈다. 5회 2사 1, 2루와 6회 무사 1루에서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7회에는 불펜의 도움을 받았다. 7회 2사 3루에서 박정민이 등판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박정민이 8회 2사 후 김원중에게 공을 넘겼고, 김원중은 전날(14일) 홈런을 친 오스틴을 잡아 홀드를 챙겼다. 9회에는 새 마무리 최준용이 올라와 시즌 3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세 선수의 이름을 하나씩 언급하며 "어려운 상황에서 올라온 박정민, 이어 던진 김원중, 마무리투수 보직을 수행 중인 최준용 필승조 불펜들이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또 "손성빈의 홈런으로 1점 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8회 장두성의 적시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3루 응원석을 가득 매워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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