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엄살 논란' UFC 챔피언, 진짜 눈 밖에 났나…"왜 초대하지 안 했나" 충격받았다

작성일: 2026.04.16 07:17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시릴 간이 뻗은 손가락에 눈을 찔린 뒤 고통스러워하는 톰 아스피날.
▲ 시릴 간이 뻗은 손가락에 눈을 찔린 뒤 고통스러워하는 톰 아스피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영국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UFC 런던 2026에 정작 주인공으로 꼽혔던 파이터가 빠지면서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현 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이 현장을 찾지 않은 이유가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아스피날은 최근 몇 년간 영국 내 UFC 흥행을 이끌어온 핵심 스타. 그런데 지난달 런던에서 열린 대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단순한 개인 일정 문제가 아니었다. 복싱 프로모터 에디 헌은 인터뷰를 통해 “아스피날은 초대를 받지 못했다”며 “이에 매우 놀라워하고 있다”는 뜻밖의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경기 당일 오후 6시쯤 데이나 화이트에게 ‘오늘 올 수 있느냐’는 메시지를 받았지만, 집에서 런던까지 5시간 거리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며 “영국에서 이벤트를 열면서 자국 헤비급 챔피언을 제대로 초대하지 않은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드 자체가 초대형 매치업으로 채워진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아스피날이 있었다면 흥행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피날의 불참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경기에서 시릴 간과의 대결 도중 발생한 ‘더블 아이포크’ 부상 이후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눈 수술까지 받은 그는 현재도 풀 컨택트 훈련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 병원 검진을 받는 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 ⓒ톰 아스피날 유튜브
▲ 병원 검진을 받는 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 ⓒ톰 아스피날 유튜브

이 공백 속에서 UFC는 헤비급 임시 타이틀전을 편성했다. 오는 6월 14일에는 간과 알렉스 페레이라가 맞붙어 잠정 챔피언을 가린다. 챔피언이 건재한 상황에서 임시 타이틀이 만들어진 점 역시 논쟁거리다.

아스피날은 최근 “가벼운 훈련은 시작했지만, 아직 눈 상태 때문에 완전한 스파링은 불가능하다”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복귀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