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 미녀' 여자 친구 들고 벤치 프레스...'약물 양성+면허정지 운전+1억 유로' 구단 역사상 최악 '먹튀'의 특별 훈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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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관심종자'가 유쾌한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첼시는 웃을 수 없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 미하일로 무드릭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한 특별한 영상을 조명했다. 매체는 "무드릭은 새로운 여자 친구를 운동 기구 삼아 훈련한다. 첼시 1군을 떠나 있는 동안 건강을 유지할 방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이 함께 공개한 영상 속 무드릭은 여자 친구를 두 팔로 들어올려 벤치 프레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언뜻 보면 유쾌한 영상일 수 있다. 하지만 첼시 입장에서는 달갑게 볼 수 없다.
우크라이나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무드릭은 자국 리그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로 많은 주목을 받은 그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23년 아스날이 무드릭에게 접근했으나, 첼시가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당시 첼시는 무드릭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계약 기간은 여러 옵션을 포함해 최대 8년 6개월이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738억 원). 무드릭을 향한 첼시의 기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무드릭은 현재까지 가격 대비 최악의 선수가 되고 있다. 그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73경기에 출전했는데, 10골 11도움에 그쳤다. 높은 이적료와 긴 계약 기간에 비해 아쉬운 활약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24년 12월, 무드릭은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 '멜도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무드릭을 기소했으며, 최대 4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그는 약물 논란이 불거진 이후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며 징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면허정지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처럼 경기 외적인 논란도 일으킨 무드릭은 현재까지 첼시 역사상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남길 것이 유력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자 친구를 들고 벤치 프레스를 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첼시는 이 영상을 보고 웃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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