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정호영 품은 흥국생명, 집토끼도 다 잡았다…김수지·도수빈·박민지, FA 재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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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1일 내부 자유계약(FA) 자원이던 미들블로커 김수지, 리베로 도수빈,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와 재계약을 마쳤다. 새 시즌 전력 안정화에 성공했다.
김수지, 도수빈, 박민지는 모두 1년 계약으로 흥국생명과 동행을 이어간다. 계약 규모는 김수지는 총액 2억원(연봉 1억원·옵션 1억원)이며 도수빈은 총액 1억4000만원(연봉 1억원·옵션 4000만원), 박민지는 총액 7000만원(연봉 6000만원·옵션 1000만원)이다.
흥국생명은 "김수지는 풍부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 온 주장이다. 도수빈은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적인 리시브를 갖춘 리베로다. 또한 박민지는 공수 양면에서 꾸준히 기여해 온 아웃사이드 히터다"고 설명했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김수지, 도수빈, 박민지 선수 모두 팀 조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지난 시즌에 보여준 성장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시즌에는 팀의 중심 전력으로서 한층 더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지난 16일 올해 여자부 FA 시장 최대어였던 미들블로커 정호영을 영입했다. 정관장 소속이었던 정호영은 흥국생명과 계약 기간 3년, 총액 5억4000만원(연봉 4억2000만원·옵션 1억2000만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정호영의 합류로 흥국생명은 미들블로커진의 높이와 기동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조합과 전술 운용이 가능해졌다.
요시하라 감독 역시 "정호영은 높이와 스피드, 블로킹 타이밍을 모두 갖춘 선수다. 중앙에서의 안정감은 물론 공격 전개 속도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튿날인 17일 흥국생명은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자스티스 야우치를 영입했다. 자스티스는 2025~2026시즌 현대건설 소속으로 뛰며 리그 서브 1위, 수비 2위, 리시브 2위, 득점 8위 등에 올랐다. 공격과 수비를 아우르는 경기력으로 베스트7에 선정되기도 했다.
나아가 흥국생명은 내부 FA 선수들과의 재계약까지 완료하며 전력 강화를 이뤘다.
흥국생명 구단은 "정호영, 자스티스 영입과 내부 FA 재계약으로 팀 완성도를 높였다. 공수 균형이 한층 정교해진 만큼, 더욱 단단해진 전력으로 팬 여러분께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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