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충격' 18세 고등학생이 클럽만 151경기…결국 못 버텼다, 시즌 아웃 공식발표 “왼쪽 햄스트링 부상→야말 월드컵 출전은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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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쉼 없이 달린 라민 야말(18, 바르셀로나)의 햄스트링이 버티지 못했다. 숱한 보도 뒤에 바르셀로나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햄스트링 손상이 확인되면서 잔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 다만 6월부터 열릴 북중미월드컵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페이지를 통해 최종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구단 측은 "야말의 정밀 진단 결과가 나왔다. 진단 결과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 발견됐다.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여름 북중미월드컵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야말의 햄스트링 부상은 예견된 일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야말이 셀타 비고를 상대로 바르셀로나에 신승을 안기며 스페인 라리가 선두 차이를 9점으로 벌리는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직후 부상을 당했다"라면서 "전반 40분, 박스 안으로 침투하다 요엘 라고의 파울을 유도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넣었다. 하지만 이후 벤치에 신호를 보낸 뒤 왼쪽 햄스트링을 붙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야말은 팀 닥터들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와 곧장 터널로 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야말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5-26시즌 잔여 일정을 뛸 수 없게 됐다. 야말은 월드컵 시기에 맞춰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리그 32경기에서 27승 1무 4패(승점 82점)를 기록하며 라리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3점)와는 승점 9점 차이다. 객관적인 수치상 우승 가능성이 높지만, 내달 11일로 예정된 ‘엘 클라시코’를 포함해 6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전력의 핵심인 야말의 이탈은 팀에 치명적인 악재다.
햄스트링 부상은 근육 손상 정도에 따라 회복 기간이 상이하다. 경미한 손상은 2~3주 내외로 복귀할 수 있으나, 파열 정도가 심할 경우 2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다. 바르셀로나 의료진은 야말의 시즌 내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월드컵 일정에 맞춘 재활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야말의 부상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게도 큰 충격이다. 야말은 2024년 어린 나이에 스페인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며 대표팀의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성장했다. 오른쪽 측면 돌파와 기회 창출 능력은 스페인 전술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월드컵 성과에 따라 발롱도르 수상까지 거론되던 상황이라 이번 부상은 더욱 뼈아프다.
일각에서는 야말의 부상을 과도한 경기 출전으로 인한 예견된 결과라고 지적한다. 2023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야말은 불과 세 시즌 만에 바르셀로나 소속으로만 151경기를 소화하는 혹독한 일정을 소화했다. 여기에 국가대표팀 일정까지 더해지면서 10대 선수의 신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부하가 걸렸다는 분석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야말의 예상 복귀일을 5월 31일로 내다봤다. 약 39일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말은 프로 데뷔 이후 그간 발목, 사타구니, 치골통 등 경미한 부상만을 겪어왔으며, 30일 이상의 장기 결장을 요하는 햄스트링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팀 동료 페드리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동료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페드리는 "야말의 부상이 단 몇 주 만에 끝나기를 바란다. 내일 정밀 검사를 받게 될 테니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야말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 마음을 편히 가졌으면 좋겠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분명 잘 회복할 것"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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