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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미디어데이] 류제국-이범호, 단기전 긴장감에 대한 두 가지 생각

작성일: 2016.10.09 16: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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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류제국과 KIA 이범호, 두 팀 주장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야 한다. 류제국과 이범호의 생각이 상반됐다.

KIA 김기태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 KIA 양현종 이범호와 LG 박용택 류제국은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 데이에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1차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주장 류제국과 이범호에게 젊은 선수들 가운데 누가 가장 긴장하지 않을 것 같은지 묻자 서로 다른 생각을 밝혔다.

류제국은 '긴장하지 않는다'는 쪽이다. 그는 "(포스트시즌이라고 해서)긴장하지는 않을 것 같다. 오히려 우리 어린 선수들이 스타성이 너무 강해서 '오버'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너무 날뛸까봐 걱정이다. 포스트시즌이라고 해서 긴장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도 불안 요소에 대해 "외야수들이 너무 '오버'할 것 같다"고 말했을 뿐 긴장감에 대한 의식은 하지 않았다.

이범호는 "두 팀 선수들 모두 긴장할 것 같다. 긴장은 당연히 될 거다. 저도 그렇다"며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이걸 이겨 내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팀에서 누군가 먼저 긴장하지 않고 치고 나가야 다른 선수들도 긴장을 풀 수 있다. KIA가 그런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KIA 양현종 이범호 김기태 감독, LG 양상문 감독 류제국 박용택(왼쪽부터) ⓒ 잠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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