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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리매치' 이정후 산체스 만나 침묵, 4타수 무안타…팀은 2-3 충격 역전패

작성일: 2026.05.01 06:2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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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 이정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만났던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다시 만난 이정후가 두 경기 연속 침묵을 깨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2-3으로 졌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WBC에서 산체스와 대결했을 때 안타 출루에 실패했던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도 산체스를 이겨 내지 못했다.

1회 2사 1, 2루에서 산체스의 초구를 노린 이정후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후 두 타석에선 모두 삼진을 당했다.

9회엔 바뀐 투수 태서 뱅크스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산체스를 두드리는 데에 성공했다. 경기 시작부터 엘리엇 라모스와 맷 채프먼이 연속 2루타를 터뜨렸고, 루이스 아라에즈의 땅볼로 순식간에 1점을 올렸다. 계속해서 케이시 슈미트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하지만 더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라파엘 데버스와 이정후가 안타에 실패하면서 득점이 멈췄다.

이후 산체스는 7회 2아웃까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실점없이 틀어막았다. 1회 이후 허용한 안타도 2개뿐이다.

승패는 9회에 갈렸다. 마무리 투수 라이언 워커가 무너졌다.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안타를 맞은 뒤 브라이스 스탓에게 1타점 동점 3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저스틴 크로포드의 끝내기 안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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