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성환 감독 “김해 꺾고 또 연승? 위험한 발상…우리는 매 경기 결승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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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해, 박대성 기자] 부산 아이파크 조성환 감독은 최하위와 맞대결에도 방심하지 않았다. 김해FC, 천안시티FC로 이어지는 중하위권 팀과 연전에서도 ‘연승’보다 매 경기 결승전처럼 하나씩 전진하려고 한다.
부산은 3일 오후 4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에서 김해FC를 만난다. 9라운드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미리보는 결승전’에서 패배, 8연승 대기록 도전에 실패했지만 김해 원정을 시작으로 다시 연승 가도에 올라타려는 이들이다.
부산은 올시즌 리그 최다 득점(20골) 팀에 김해는 최다 실점(20실점) 팀이다. 부산은 특급 외인 크리스찬을 필두로 전반부터 득점에 능하다. 반면 김해는 전반부터 일찍 무너지며 상대에게 대량 실점하는 패턴이 있다.
기록상으로는 부산이 전반부터 상대를 뒤흔들 가능성이 높지만, 조성환 감독은 “9라운드까지 오면서 경기력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결과가 따라왔기에 이 위치에 왔다. 오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누적되면 원하는 목표에 갈 수 없다. 1위와 17위라는 순위표를 떼고 경기를 준비했고, 그렇게 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제껏 큰 부상자가 없었는데 조금씩 부상자가 생기고 있다. 김찬, 사비에르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오늘 오랜만에 뛴 선수들이 부담감이 있을텐데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부산은 수원 원정에서 8연승에 실패했지만, 김해FC, 천안시티FC를 만난다. 이후 화성FC, 파주FC와 만나지만 두 경기에서는 충분히 2연승을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조성환 감독은 “그건 위험한 발상”이라면서 “늘 단단하게 준비해야 한다. 쉬운 팀은 하나도 없다. 시즌 들어가기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우리가 쉽게 이길 팀도 못 이길 팀도 없다고 생각한다. 결과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좌지우지 된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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