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이강인, 맨유 이적 가능할까…英 BBC ‘비피셜’ “PSG 엔리케 감독, 유력한 차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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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에 트레블을 안겼고, 올해에도 유럽 제패를 노리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이더 망에 들어온 모양이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지만 굵직한 현지 매체에서는 엔리케 감독을 거론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이 정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는다면, 이강인의 향후 행선지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지난해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됐을 때 이적을 직접 거절했다. 파리 생제르맹 스쿼드 멤버로 꼭 필요한 자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4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이 만약 남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 이후에 캐릭 감독 교체를 선택한다면, 파리 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유럽 최고의 팀을 버리고 프리미어리그로 건너오도록 설득해야 한다”라고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시즌 도중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고 캐릭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캐릭은 2026-27시즌 종료까지 임시적으로 팀을 이끄는데 합의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퍼거슨 DNA’를 이식하면서 15위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까지 끌어 올렸다.
35라운드에서는 안방에서 리버풀까지 3-2로 제압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캐릭 체제에서 14경기 중 10승을 거뒀다. 이 기간 그 어떤 팀도 맨체스터 유나티드보다 많은 승점을 쌓지 못했다.
엄청난 지도력을 보인 탓에 캐릭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은 주판 알을 굴리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 시절에 경험 때문이다. ‘BBC에 따르면, 클럽 관계자들은 시즌이 끝날 때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기다리고 싶다고 말하며 결정을 보류하고 있다.
캐릭에게도 정식 감독 전환에 관한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일어날 것”이라면서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 꽤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우회적인 답변을 했다.
만약 고위층이 ’솔샤르 시절 악몽‘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캐릭 정식 감독 전환을 하지 않는다면, 엔리케 감독이 1순위로 보인다. 엔리케 감독은 2023년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해 지난 시즌 구단 최초 트레블을 해냈다. 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슈퍼 스타들을 잘 다루는 법을 알고 있고 젊은 선수들 발굴도 능하다. 당장의 성적과 장기적인 비전을 모두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안성맞춤이다.
이렇게 되는 경우, 파리 생제르맹 내 이적 가능한 선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 스쿼드 뎁스에 선발은 아니지만 스쿼드 멤버, 로테이션 1순위로 타 팀 이적 제안을 거절한 이강인이 대표적이다. 실제 이강인은 매년 여름 굵직한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된 바 있다.
물론 이렇게 될 경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전을 벌어야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겨울부터 이강인을 원했고, 올해 여름에도 앙투앙 그리즈만 대체 선수로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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