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녀 여자친구' 때문에 아들이 부진했다, 어머니의 충격 고백...'세계 랭킹 3위→75위' 테니스 스타의 추락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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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의 최근 부진을 두고 그의 어머니가 연애 문제를 원인으로 지목해 화제를 모았다.
그리스 출신 테니스 스타 치치파스는 한때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고,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결승 무대를 밟으며 남자 테니스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경기력이 눈에 띄게 하락했고 현재 세계랭킹은 75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현지에서는 경기력 저하와 함께 그의 사생활도 꾸준히 관심을 받았다. 치치파스는 여자 테니스 스타 파울라 바도사와 약 2년 동안 공개 연애를 이어갔지만, 지난해 최종 결별했다.
바도사 역시 한때 여자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반복된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은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치치파스의 어머니 율리아 살니코바가 직접 두 사람의 관계를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살니코바는 인터뷰에서 “둘은 좋은 커플이었다. 하지만 그 관계가 아들에게 부담이 됐다”며 “치치파스가 너무 많은 압박을 스스로에게 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계속되는 사진 촬영과 SNS 활동, 미디어 관심이 점점 그에게 영향을 미쳤다”며 “겉으로는 괜찮다고 했지만 속으로는 쌓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교제 당시 커플 화보 촬영은 물론, 팬들을 위해 공동 SNS 계정까지 운영할 정도로 공개적인 연애를 이어갔다.
현재 치치파스는 새로운 연인과 교제 중이다. 상대는 대학 테니스 선수 출신 크리스틴 톰스다. 어머니 역시 새 연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마치 90년 동안 알고 지낸 사람 같다”며 “테니스를 이해하고 있으며, 마케팅 분야에서도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온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치치파스는 최근 SNS Q&A에서 “다시는 프로 테니스 선수와 연애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남겨 다시 주목받았다. 그는 “경쟁심이 없다고 말해도 결국 경쟁 구도가 생긴다”며 일반인 연인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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